6월 17-22일 6일차 / 5박 6일 제주도 가족여행


웰컴 비앤비&카페 -> 해녀촌 -> 김녕해수욕장 -> 덕인당보리빵 -> 블리케이크 -> 제주 아라파파 -> 퓨전 레스토랑 마농 -> 제주민속오일장 -> 동문재래시장 오메기떡 (진아떡집) 


 
6일차 제주도 여행 일지입니다. 드디어 끝이 보이네요, 아이맥에 부트캠프 깔아쓰다가 갑자기 부팅 문제가 생겨 컴퓨터 손 좀 보고 이제야 마무리를 짓습니다. 뭐든 탄력 받을 때 끝을 내야하는데 이제야 마지막 이야기를 전해드리게 되는군요 ^^;; 








오늘은 김녕해수욕장에서 해수욕을 하는 날. 날씨 덕분에 한번도 제대로 물에

못들어가고 있다가 마지막을 제대로 장식하라고 맑은 하늘에 기분도 설레고!


점심식사는 역시 숙소에서 추천해주신 근처 해녀촌에서 해결하기로 했다.









점심시간에 맞춰가버려서 자리가 없을 지경, 안쪽에는 앉아서 식사할 수 있는

장소가 따로 마련되어있어 아이들이나 간난쟁이를 데리고 가도 큰 불편이 없다.

무엇보다 창가쪽 전경이 정말 예술이었던 해녀촌.









성게알 가득한 성게국수...이 야밤에 올리는 사람도 고문, 보는 사람도 고문.

고소한 육수에 성게알을 입속에 넣으면 눈 녹듯이 사라져버린다.








회국수, 살짝 쫄면 느낌에 회가 숭덩숭덩 올라가 있는데 이것도 좋다. 

면발이 쫄깃하진 않지만 쫄면에 회 추가한 느낌이랄까 산뜻하고 시원해서 좋았다.








점심을 후딱 헤치우고 김녕해수욕장으로..!

이곳은 첫째 태교여행 때 제주도에서 가장 먼저 들렸던 곳으로

둘째도 낳고 오니 감회가 새로웠다. 


날씨가 6월중순이라 조금은 물이 차가웠지만 처음에만 

좀 춥고 들어가서 움직이다 보면 놀기에 괜찮은 수온.








김녕의 가장 큰 장점은 역시 협재해수욕장에 비해 한산해서 좋다는 것.

제주까지 와서 해운대 마냥 사람에 치이고 싶지는 않은지라

김녕을 택했는데 대만족이었다. 








얕은 물에 바위들이 듬성듬성 있는 해변에서 사진을 찍으면 이국적인 느낌이 물씬!









그와중에 힘들게 싸가지고 온 뽀로로 보트를 한번 써야하지 않겠냐 싶어

"아빠가 불어올께!" 자신있게 소리치고 투싼 트렁크로 왔다.

있는 거라곤 저 주사기만한 펌프 뿐, 처음 본 순간 아차 싶더라는...








미친듯한 펌프질을 십분정도 한 결과 제법 빵빵해졌다.ㅎㅎㅎ

양쪽 지느러미와 테일핀은 도저히 기운이 없어서 물에 뜨는것으로 만족하기로.








물이 정말 맑은 김녕해수욕장. 현무암 덩어리로 만들어진 작은 풀 같은 곳도 있어 

아이들이 놀기에도 딱 좋았다.








이왕 가는거 좀 더 멀리가보고 싶은 생각에 첫째와 같이 보트 투어를 하기로..








바다에 들어오지 않기로 마음먹은 아내와 둘째는 해변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데...








그와중에 둘째는 미역을 먹으려고 안간힘을 쓰는 중 ㅋㅋㅋ








저-멀리 떠있는 뽀로로보트와 수영하는 사람이 첫째와 나.

한 200m정도까지도 수심이 일정하기 때문에 정말 끝도 없이 가볼 수 있는

김녕해수욕장. 정말 너무 너무 좋았다.







사진 좀 찍자니깐...








최근 맛 들린 엽기 표정으로 응수한다;;;








숙소에 가서 씻고 저녁을 먹은 뒤 커피를 마시러 월정리로 나왔다.

여기는 2층 테라스로 꾸며진 곳이었는데 이름이 생각이 안나네.








월정리 야경도 담아보고...시원한 바다바람을 맞으며 가족 모두가 

여행 마지막 밤의 여흥을 즐겼다.








드디어 마지막 날 ㅜㅜ 정들었던 웰컴 비앤비에서 짐을 꾸려 나왔다.

아들래미는 이번 여행에서 할아버지 뒷짐 스킬을 배우셨다. ㅋㅋㅋ








여행의 마지막 날은 역시 쇼핑. 이날 살 것들이 일목요연하게 정리되어

아내의 머리속에 있었기 때문에 군말없이 그녀의 기사가 되어

미션을 수행했다. ㅋㅋ








보리빵이 유명한 덕인당, 매월 둘째 넷째 일요일은 정기휴일이므로 

주의하고 찾아 가시길...








정말 핸드메이드로 만들고 계시는 제주 보리빵, 쑥 들어간게 촉촉하고 맛난데

수제로 만드는 만큼 전화로 미리 수량을 주문해놓지 않으면 금새 떨어진다고....








길가 버스정류장 옆에 있는 덕인당.








엽기 포즈 2 시전.








최여사님의 60번째 생신을 맞아 아내가 특별히 찾아 주문한 수제 케이크 집 

'블리케이크' 솔직히 떡집 분위기겠거니 하고 갔는데 인테리어가 정말 수준급이었다.









제주 신시가지에 있어서 제주도가 아닌 듯한 느낌이 들었던 블리케이크, 시간만 충분했다면

커피 한잔 하고 싶었다. 제주에서 생일이나 특별한 일을 기념할 계획이라면

이곳에서 메세지와 함께 아름다운 꽃모양의 케이크를 미리 주문해서 

깜짝 이벤트를 연다면 성공을 보장함.









케이크를 찾아 점심식사, 이곳은 구시가지의 퓨전 아시안 레스토랑 마농.

이곳도 홍대에 본점이 있고 제주가 분점이라고 알고 있는데, 와 직원분들

마인드가 정말 친절하셔서 깜놀.


아이를 데리고 갔더니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전용의자와 장난감, 그릇을

전부 다 챙겨주신다. 맛은 물론이거니와 서비스까지 만점이었던 레스토랑 마농.








와인잔에 디피된 저 소라껍질과 화산모래의 센스란....









드디어 블리케이크 개봉!

큼직한 꽃들을 좋아하시는 어머니를 위해 생크림으로 

풍성하게 만들어진 장미를 올려드렸다.


메세지도 예쁘게 담아서..오래오래 건강하시오 최여사. ㅎㅎ








케이크의 단면, 붉은 딸기맛!









식사를 마치기 전 들린 제주 아라파파. 

이곳은 제주 밀크티잼의 원조다.


나는 사실 레스토랑에서 밀크티 어쩌고를 사러간다해서 

식후 밀크티 괜찮겠네 하고 갔는데 왠 빵집에 들어갔;;;










빵들 비쥬얼도 만만치 않아, 다 먹어보고 싶었다. 

어쨋든 밀크티잼이라는 것을 몇병 사서 이제 제주민속오일장 시장으로....헉헉








여자들이 가장 기대했던 제주오일장. ㅋㅋ

하지만 볼것이 의외로 너무 그득그득 차 있어서

남자들도 시간 가는 줄 몰랐던 제주오일장~









꽃부터 시작해서 정말 없는게 없었다. 익히 그 규모는 알고 있었지만

실제로 이정도로 클 줄은 몰랐다. 거의 모란시장, 가락시장 정도의 규모였다.









이 컷은 약간 흔들려서 아쉬웠는데 아, 필름으로 제대로 남겨놓고 싶었다.

새를 바라보는 아저씨의 미소가 인상적이었는데...








역시 아이들은 살아있는 동물이나 물고기 ㅎㅎㅎ

그러고 보면 나도 어렸을 때 저런 곳에서 시간가는 줄 몰랐던 것 같다. 









이곳은 야채들을 판매하는 곳, 제주특산품들이 많아 우리가족도 고사리를 한덩어리 샀다.









대형 시장답게 이동하면서 음료들을 판매하는 분도 보인다.









가장 재미없으실 것 같았던 아버지께서 첫 아이템 득템!

비행기 날리실 때 햇볕을 가리기 위한 챙이 넓은 모자였다. ㅎㅎ








아들아 쇼핑은 남자의 숙명이란다, 견뎌야해.









구조도를 미리 보고 갔다면 좋았을텐데...

수산시장은 결국 보지 못하고 나왔다.









식사를 마치기 전 들린 제주 아라파파. 

이곳은 제주 밀크티잼의 원조다.


나는 사실 레스토랑에서 밀크티 어쩌고를 사러간다해서 

식후 밀크티 괜찮겠네 하고 갔는데 왠 빵집에 들어갔;;;









동문재래시장으로 이동, 시장 옆 골목에 있는 진아떡집에 가서 오메기떡을 샀다.

우리가 들어간 시점이 세시 정도였는데, 이미 떡이 다 나가서 아슬아슬하게 

셔터가 내려졌다 와, 보통 두세시에 마감이라니 자칫 헛걸음질을 할 뻔 했다.


꼭 전화해보고 가시길...

T.064-757-0229









동문재래시장 정문으로 들어가서 이제 감귤과 감귤을 이용한 기념품들을 살 차례

주변에 돌릴만한 가성비가 좋은 놈들로 골라보기로 하고 들어갔다.







감귤들. 작은게 정말 시지도 않고 맛이 좋음. 귤이 뭐 다 똑같지 했는데 

하....당도가 정말 예술이다.


동료들이 뭐 사올려면 감귤초콜렛만 빼고 사오라고 신신당부를 하길래 

다른 간식들을 이번에 도전해봤는데 대성공이었다. ㅋㅋ


감귤타르트, 이거 호응이 대단했다.

자색고구마타르트도 있었는데 이것도 괜찮았고.


다만 너무 오키나와 아이템을 카피한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긴 한다.








동문시장을 나와 공항으로 향했다.







비행기 안에서의 아이들 모습을 남겨 놓고 싶어 17mm 광각으로 촬영했더니 

제법 넓게 나와서 꽤 만족스러웠다.









요건 W-Nikkor 3.5cm F1.8, 마침 해가 역광으로 들어오면서 좁고 하얀 

비행기 실내를 비추어 얼굴 쪽에도 예쁘게 빛이 떨어졌다. 


나도 4살 때쯤 비행기를 탔다고 하는데...이녀석들은 이 사진을 보고

기억을 떠올리겠지 ㅎㅎㅎ









드디어 김포에 도착, 비행기가 착륙하는 것을 자못 진지한 표정으로 

흉내내는 첫째.  : )





5박 6일간의 다소 길다면 긴 일정이었지만, 이번에도 제주도를 마음껏 보지 못한 

아쉬움과 함께 다음 여행의 기대감이 동시에 느껴지는 여행이었다.


이번에는 우리가족이 네명이 되어 방문한 제주, 이렇게 여섯번째 방문이 막을 내리게 되었다.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물빛무늬 2015.07.26 10:48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내용이 충실하고 가족의 정이 가득 담긴 정성스런 여행기 재미나게 보고갑니다



6월 17-22일 5일차 / 5박 6일 제주도 가족여행


웰컴 비앤비&카페 -> 숨어있는집 -> 
웰컴 비앤비&카페


 
5일차의 제주도 여행 일지입니다. 분량 조절상 이번 편에는 저희 마지막 숙소였던 제주도 키즈펜션 '웰컴 비앤비'와 함덕 치킨집 '숨어있는집'을 집중적으로 다루기로 했습니다. ^^ 그 다음편은 김녕해수욕장과 제주를 빠져나오기 전 여기저기 들려서 기념품과 먹거리를 사온 내용으로 마무리 짓게 될 것 같군요.








세번째 숙소로 묵게 된 웰컴 비앤비 & 카페.

네비에서 가끔 검색이 되지 않는 경우가 있는데

이럴 때는 북촌리사무소를 찍고 가서 그 맞은편에 있는 골목으로 들어가면 

머지않아 레몬색의 예쁜 건물과 마주하게 된다.







때마침 그간 맑았던 하늘이 어두워지고 약간의 비가 내렸는데

정말 우리를 환영하는듯 예쁜 안내조명이 들어와있었다.

나중에 대화를 나누며 알게된 사실인데 이곳 주인분께서 디자이너일을

하시다 제주도로 넘어오셔서 펜션 전체가 일관된 컨셉으로 아기자기하게 

꾸며져 있었다.







숙소로 들어가는 길 옆에 우릴 반기는 귀여운 이 친구의 이름은 '두부'

나는 두부를 튀긴 것 같은 색깔이라 두부구나! 하고 일차원적인 생각을 했으나

실제로는 이곳 주인분의 귀여운 딸아이가 지어낸 이름이라고 하셨다. ㅋㅋ

난 정말이지 작명센스는 꽝인데 이름을 정말 정말 잘 짓는게 부러울 따름ㅜㅜ







내부로 들어가자마자 입이 딱 벌어졌다!








모든 가전, 주방기구 및 세탁기는 물론 키즈펜션임을 자처하는 것 처럼 

아이들을 위한 모든 것이 준비되어있었다!


아, 이래서 아내가 여기를 그렇게 고집했구나 하는 생각과 존경심이 한꺼번에 

떠오른 순간. 나는 이제 계획 따위 짜지 말아야겠다;;;

 







둘째를 바로 고무풍선 목마에 태우자 자기가 쓰던 것인양 너무 좋아하기 시작했고...









방이자 침실인 곳으로 들어가자 어른인 나도 신날 정도로 꾸며진 모습에 정말 만족스러웠다!









벽에 있는 동물과 바닷속 물고기들을 그려놓은 일러스트 또한 개성 넘쳤다.

어디서 구하신 것인지 알고 싶어서 꼭 물어본다는 것을 까먹고 그냥 왔네ㅎㅎㅎ










방을 둘러보고 온 찰나 둘째가 자리비운 틈을 노려 고무풍선 말을 타기 시작한 첫째ㅋㅋ









금새 주방 놀이기구로 관심이 옮겨지고...매트도 집에 있던 것과 같은 것이라 너무너무 좋아했다ㅎㅎㅎ

솔직히 지금도 제주도 여행 물어보면 이 곳 '장난감 집'만 떠올린다는 4살 그대여;;;








편리하게 꾸며진 테이블과 곳곳에 신경쓴 모든 소품이 우리 모두를 즐겁게 했다. 

아내는 그새 저녁거리로 뭘 먹을지 폭풍 검색 중ㅋ









놀이기구를 탐색하느라 엄마 아빠를 괴롭힐 정신도 없다.

이점이 아주아주 마음에 들었음ㅋㅋ









화장실에도 쥔장 내외분의 손길이...하나같이 너무 마음에 드는 소품들@@








침실 머리맡에는 간접조명이자 디퓨저가 설치되어있어 무드등을 켜면 이렇게 

가습&아로마향이 피어오른다.









화장실은 두개로 나누어져 있는데 한쪽은 샤워실, 다른쪽은 화장실이다.

가운데는 이렇게 화장을 할 수 있도록 화장대가 마련이 되어있는데 공간을 제대로 이용한 

이 부분도 무척 좋았다.








밥을 먹으로 나가기 전 침대에 눕혀놓고 사진 한 컷 ㅋㅋㅋㅋ

정말 이 사진 하나만으로도 숙소선택은 만점!!









저녁으로는 간단하게 시켜먹기로 했다. 그래서 주인분께 물어봤더니

근처 함덕 대명리조트 후문 쪽에 있는 치킨집을 추천해주셨다.

메르스 덕분에 사람들이 모두다 주문만 하는 바람에 배달은 안되고

직접 테이크 아웃을 해야한다고 연락을 받았다.


그래서 찾아간 '숨어있는집' 









평소같으면 사람들이 바글바글한 이 곳에 바깥에 사람이 하나도 안보일 정도로

제주 메르스의 여파는 컸다. 마침 우리가 방문한 다음날 메르스 확진자가

섬에 입도했다는 소식을 접했고 서울에서는 모두 우리를 걱정했다고...;;;;









대명리조트 근처에는 치킨집이 엄청나게 많은데 아무래도 제주도에 왔다면

제주도에만 있는 치킨을 시키는게 낫지 않겠냐는 생각에 찾은 숨어있는집에는

다른 메뉴들도 많았는데, 특유의 치킨도 괜찮았지만 추천하고 싶은 메뉴는

돼지수육! 정말 부드럽고 맛이 있었다. 


보통 제주도 하면 제주산 삼겹살 구이를 떠올리는데 제주산 돼지로 만든

수육을 먹어보는 것도 생각보다 신선한 경험이었다.









테이크 아웃을 해서 펼쳐진 저녁식사.

또띠아 피자도 훌륭했습니다. 


그리고 보쌈과 곁들였던 저 파무침도 정말 꿀맛.

이렇게 푸짐한 저녁식사를 마치고 모두 꿈나라로...







다음날 아침의 풍경.

신나게 굴러다니는 첫째와...







얌전히 침대에 'ㅎ' 자로 누워있는 첫째 ㅋㅋㅋ








곧 일어난 첫째를 데리고 동네 산책을 나선 할머니.

근처에 북촌항과 북촌 올레길이 있어서 심심할 때는 바다구경도 할 수 있어 좋았다. 









첫째는 또 다른 블럭놀이감을 발견하여 아빠와 함께 로케트를 만들고 놀았다.







그러다가 두부와도 좋은 시간을 보내고..

아직 어려서 그런지 두부가 정말정말 순해서 아이들과도 너무 잘 놀아주었다.

고마워 두부야~








김녕해수욕장을 가기로 계획 했던 날이라 

어제의 비는 온데간데 없이 맑은 햇살이 쏟아져 들어오기 우리의 다섯째 날!

저 선반 위의 노란 스피커는 보스 블루투스 스피커인데 

덕분에 음악감상도 제대로 했다.

여기가 우리집이었으면 했다는 생각을 몇번이나 했었는지..ㅋㅋ








정말 이 방은 언제 누구를 찍어도 작품이 나오는 곳인듯.

아침의 채광도 좋고, 거기서 만들어지는 신선한 컬러도 너무 좋다.







점프 점프!









웰컴 비앤비에서는 아침 조식도 나온다. 무려 전복죽!!


이곳의 컨셉 자체가 주인 내외분이 직접 아이를 데리고 여행하시면서

불편했던 점들을 고려하면서 탄생한 곳이기 때문에 조식도 무척 신경을 쓰셨다고...









이곳은 웰컴 비앤비&카페의 카페!

아직은 시범운영? 중이기 때문에 음료는 약간 제한이 되어있지만 

커피를 포함해서 기본적인 것들은 서빙이 된다.








곳곳에서 시선을 빼앗는 장난감들!

아이들이 심심할새가 없었다. ㅋㅋ

이 많은 것들을 모두 직접 셀렉하시고 전시까지 하시는 걸 보면 

감각도 감각이시지만 엄청 부지런하신 분들인듯, 우리는 죽었다 깨나도 힘들꺼야ㅜㅜ







메뉴판이 이렇게 설치 되어있다.








드디어 나온 전복죽! 그릇이며 선반이며 컵에 포크까지 아이들에게 맞추어져 있다.

마음은 물론 눈까지 즐거운 경험이었다.








이제 두살이 된 우리 둘째도 너무 잘 먹었던 전복죽.

이유식도 챙겨왔지만 이것도 무척 좋아했다. ㅋㅋ








열쇠 꾸러미에 있는 장난감을 또 발견하고 좋아하다가....








아직 개시도 안하신 새 쓰레기통을 머리에 뒤집어 쓰고 신이 나셨다. ㅋㅋ








이날의 아침하늘은 정말 예술이었는데....








길가에서 보이는 밝은 노란색의 비앤비 카페.








마침 제주도에는 제비가 집을 짓는 시즌이다.

사진에 보면 두부와 놀고 있는 첫째 위로 제비 한마리가 쌩-

집을 짓는 중이라 몇번 기다리며 찍다가 세 녀석들을 한번에 담는데 성공!!









처마 아래 집을 짓고 있는 걸 발견하고 첫째가 뛰어가는 사이

또 날아 오르는 엄마 제비.


사람을 별로 안무서워하는 이녀석들을 오랜만에 보니 참 정겹다.

비행실력이 워낙 뛰어나서 우리를 얕잡아 보는건지도 모르겠다. ㅎㅎ









마당에 심어놓으신 귤나무에는 호랑나비 암컷이 날아와 알을 낳으려 한다.

아마 지금쯤 새똥을 닮은 애벌레가 잎에 붙어있을지도 모르겠다. 

혹시 보신다면 확인해 보시길 : )








식사를 마치고 두부에게 푹 빠져버린 건율이.

자꾸 먹지도 못할 풀을 뜯어줘서;;;;








직접 담그셨다는 자몽청과 유자청, 나는 아이스아메리카노를..

아내는 유자에이드를 마셨다. 


앞으로 펼쳐질 더운 하루를 예감하고 시원하게 한잔씩 들이켰다.









레고판으로 만드신 카운터도 정말 좋았다.

아내가 마음에 들었는지 직접 레고를 붙이시면서 이거 너무 좋다고..ㅋㅋ


옆에 있는 거대한 실물크기 레고 소방관도 탐이 났다. 

도대체 이 모든 것들을 어떻게 모으셨을까..부럽기도 하고.


점심 역시 추천을 받아 10분거리에 있는 회국수와 성게국수로 유명한 

해녀촌에서 식사를 하기로 하고 우리는 김녕해수욕장으로 떠날 채비를 했다.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웰컴비앤비 2015.07.12 22:34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안녕하세요? 건율아버님~ 멋진 사진과 생생한 후기 잘 읽어보았습니다. 실제보다 사진이 더 멋지게 나온 것 같아 부끄럽습니다~^^ 아이들이 침대위에서 자는 모습과 뛰노는 모습이 정말 저희가 원하던 느낌 그대로를 담아주셔서 너무 기분이 좋습니다.
    허락하신다면 저희 웰컴 홈페이지에도 올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정성스레 적어주신 이 포스팅도 저희 블로그에 담아가고 싶은데 가능할지요? 덧글 확인하시면 답글 부탁드리겠습니다. 다시 한번 좋은 후기 감사드립니다~^^

    p.s. 호랑나비가 알을 낳은 줄 모르고 어느날 와이프가 나무에 벌레가 잔뜩 있다며 어떻게 해야하냐고 하더군요.
    지인에게 물어보니 맥주를 분무기로 뿌리라하여 한번 뿌려줬더니 나중엔 안보이던데.. 나비에게 큰 잘못을 했군요ㅜ.ㅜ

    • goliathus 2015.07.13 04:40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안녕하세요^^ 이렇게 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무엇보다 다시 뵙게 되서 너무 반갑습니다. 포스팅하고 말씀드린다는걸 현재 컴퓨터가 갑자기 고장난 상태라... 사진과 블로그 물론 쓰셔도 됩니다. 저희가 웰컴비앤비에서 느꼈던 즐거움과 친절에 비하면 너무 약소하지만ㅜㅜ 도움이 되신다면 얼마든지 사용하셔도 된답니다~ 혹시 사이즈가 작으시면 메일 주소 남겨주세요, 원본 사이즈로 보내드릴께요^^ 호랑나비는 너무 신경쓰지마세요 그냥 두셨으면 아마 귤나무가 어려서 녀석들이 초토화 시켰을꺼예요ㅋㅋ

      태풍이 제주를 지나 북상하고 있다던데 그곳은 별다른 피해 없이 지나가길 바라겠습니다. 화음이랑 두부도 잘 있지요? 제주에 또 가게되면 꼭 들리겠습니다^^

  2. 웰컴비앤비 2015.07.13 22:13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안녕하세요? 여긴 별 탈 없이 태풍이 지나갔답니다. 수도권으로 올라갔다던데 별 일이 없었으면 좋겠네요.
    우선 저희 블로그 후기 게시판으로 링크를 올렸습니다.
    http://blog.naver.com/yangnming/220419186240
    그리고 홈페이지에는 말씀해주신대로 필요할 경우 요청드리겠습니다. 사진이 하나같이 다 작품이라 어떤걸 쓸지 고민입니다.ㅎ

  3. goliathus 2015.07.14 16:35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넵~ 감사합니다. 사진이 마음에 드신다니 정말 다행이네요. 유용하게 사용하시길 바랄께요^^

  4. hufeelcama 2016.05.10 23:48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으엌ㅋㅋㅋㅋ
    저 지금 제주도에 와있는데...
    상인님 포스팅 생각나서 와봤더니..
    웰컴비앤비가!! ㅎㅎㅎ
    저 지금 여기 침대서 댓글 다는 중입니다~
    저희는 4박 내내 머무른답니다 :-)

    • goliathus 2016.05.11 12:26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아 반가운 소식! ^^ 즐거운 시간되세요~
      웰컴비앤비 가족 분들이랑 두부도 잘 있는지
      모르겠네요~ 두부 사진 보고 싶어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