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nica Hexanon 60mm F1.2는 1955년 약 200개가 생산된 동명의 렌즈를 1999년 리뉴얼한 렌즈로 렌즈 구성은 기존의 6군 8매에서 6군 7매 구성으로 변경되었습니다. 800개 한정 생산으로 특이하게도 스크류마운트로 출시되었는데, 60mm 라는 화각에 맞추어 전용의 브라이트프레임 파인더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구버젼에 비해 컴퓨터를 이용한 신설계에 멀티코팅을 더해 해상력은 물론 광학적으로 모든 면에서 비약적인 향상을 보여줌과 동시에 오리지널 설계의 특성을 유지하고 있어 헥사논만의 개성적인 묘사를 즐길 수 있습니다. 또한 대구경 렌즈임에도 마운트 상태에서 파인더를 가리지 않는 컴팩트한 설계로 구면렌즈계로써는 유일하게 녹티룩스 시리즈를 위협할 수 있는 렌즈입니다. 작업한 렌즈는 원 구매자..
LEICA Noctilux-M 50mm F0.95 ASPH는 아시다시피 바로 이전에 소개한 APO Summicron-M 50mm ASPH와는 성격이 완전히 다른 렌즈입니다. (아쉽게도? 렌즈의 컨디션이 매우 좋아 전체 분해를 하진 않을 예정이니 속살이 궁금하셨던 분들은 기대는 너무 하지 않으시는게...) 녹티룩스는 1966년 수작업으로 비구면 렌즈를 사용한 1세대 Noctilux 50mm F1.2를 시작으로 1976년의 2세대 Noctilux 50mm F1.0, 1983년의 3세대, 4세대가 1994년에 발매되었습니다. 2008년 등장한 녹티룩스 50mm F0.95 ASPH는 현행 최고사양의 렌즈답게 FLE 시스템을 채용, 렌즈 후옥의 2매가 1군을 이루고 거리에 따라 위치를 변화하며 최상의 성능을 유지..
지난 몇달간 작업 시간을 쪼개어 짬짬히 코니카 헥사논 60mm F1.2 렌즈를 사용하며 리뷰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사실 이 렌즈의 가치는 단 한 장의 사진에 의해 재조명 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아마 이 렌즈를 검색해보신 분이라면 M9으로 촬영한 패러세일링을 하고 있는 해변을 배경으로 아이가 점프하고 있는 사진을 알고 계실 겁니다. 여담이지만 해당 블로거는 당시 웃돈을 주고 구입한 렌즈를 보다 저렴하게 판매했는데 이후 리뷰가 알려지면서 렌즈가격이 급등하게 되고 말았죠. 재미있는 사실은 이 사실을 성토하고 오래지 않아 해당 리뷰를 블라인드 처리했는데요, 가격이 다시 떨어지기를 바랬는지 열불이 나서 그랬는지는 알 수 없습니다. 이유가 어찌되었든 안타깝게도 현재도 가격은 떨어지지 않고 Evilbay에서..
Leica M10-D / Konica Hexanon 60mm F1.2 꼬마야 꼬마야 줄을 넘어라 : ) Click to Enlarge.
Leica M10-D / Konica Hexanon 60mm F1.2 아, 헥사논.이건 뭐 대구경 표준 종결자네요. 상세히 리뷰해보겠지만 일단60mm 화각이 되려 애매한 50mm 보다 살짝망원으로 들어가고 덕분에 실제 심도는1.0 정도 이상 날아가는 느낌입니다. 구면렌즈만 사용한 렌즈 중 색수차가이렇게 없는 렌즈는 처음 봅니다. 원채 수량이 적고 그중에도 제대로사용하는 사람도 몇 없어서 아직도 제 성능을못보여준 렌즈라는 느낌이 강하게 듭니다. '라이카보다 비싸선 안되지'라는편견으로 가격이 안정화된 추세지만크기, 성능 등 모든 면에서 녹티를압도한다고 생각되네요 ㄷㄷㄷ 뭐랄까, 이 느낌은 마치....3사관학교 출신의 4성장군 느낌. Click to Enlarge.
Leica M10-D / Konica Hexanon 60mm F1.2 ... Click to Enlar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