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재미있는 테스트 하나 했습니다. 바로 Nikon RF용 표준렌즈 8종의 최대개방 비교 테스트입니다. 사진이 엄청나게 찍고 싶었으나 주말근무로 인해 시간이 없다보니 이제 별의별 짓을 다하게 되는군요: ( 아무튼간에 옛날부터 정리는 해보고 싶었으나 필름값이 아까워서 선뜻 못질렀던 테스트를 드디어 해보게 되었습니다. Nikkor와 Prominent용 렌즈들은 Nikon SP를 이용하였고 Contax용 렌즈들은 Bessa R2C를 사용하였습니다. 필름은 Kodak E100G를 사용했습니다. (이 비싼필름 어차피 한롤 찍어 서너장 건질거 그냥 의미있는 테스트에 쓰는 편이 더 나을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ㅠㅠ) 그럼 결과물을 한번 보시겠습니다. 재미있겠죠?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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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mechanism 2011.11.20 22:38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확실히 올드 니코르보다는 포익렌즈들이 치수로 보자면 우수하군!
    그나저나 필름값 우짠대?ㅋㅋㅋ

    역시 내사랑 조나는 좋아좋아~~~^^b

  2. 2018.05.31 12:15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비밀댓글입니다



 안녕하세요, 여러분 폭우와 더위속에서 안녕하신가요? 저는 늦더위가 정말 힘드네요;; 사람 마음이 참 간사한게, 비 좀 그만와라하고 중얼거리던 때가 엊그제인데 어느새 비 좀 왔으면...하고 있네요 ㅎㅎㅎ

오늘 알려드릴 정보는 많이들 궁금해 하셨을 Nikon RF용 25mm 렌즈 3종의 비교입니다. 제가 아는한 25mm 화각은 Contax RF, Nikon RF 통틀어 왼쪽 3가지 렌즈뿐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화각이라 3가지 렌즈의 샘플 모두 블로그에 풍부하게 수록하고 있습니다만 'Head to head' 방식의 비교는 처음이네요. 잡설은 여기서 마무리짓도록 하고 아래의 사진을 보시겠습니다.

촬영조건은 조리개 f8/, 셔터스피드 1/250에 필름은 E100S를 사용했습니다.



W-Nikkor C 2.5cm F4Zeiss Topogon 25mm F4SC Skopar 25mm F4


1. W-Nikkor C 2.5cm F4

세가지 렌즈 중 가장 특징있는 묘사를 보여줍니다. 원래 이 렌즈는 진한 색감과 선예도, 강한 비네팅으로 유명한데요, 알려진 대로 세가지 렌즈 중 가장 강한 비네팅효과를 가지고 있습니다. 색감은 엷은 푸른빛의 색감을 보여줍니다.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의 색감입니다. 신선하고 젖은듯한 느낌이랄까요! 컨트라스트 역시 강한 편입니다. (공사중인 아파트 오른편의 흐린듯한 이미지는 필름스캔시 휘어진 면이 바로잡히지 않고 스캔되어 나타난 현상으로 보입니다, 5ed의 단점 중 하나랍니다. ㅜㅜ)


2. Zeiss Topogon 25mm F4

희소성으로 인해 쉽게 볼 수 없는 토포곤입니다. 짜이즈의 초기코팅이 되어있는 이 렌즈는 비교적 엷은 컨트라스트를 표현합니다. 약한 코팅 때문에 역광에서 전체적으로 하이키의 이미지를 만들어내는데 이 때문에 흑백작업에서 탁월한 성능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빛반사가 심한 하얀색의 물체에서는 글로잉도 조금 나타납니다. 하지만 구석구석 날카로운 묘사와 부드럽게 이어지는 비네팅은 훌륭합니다.


3. SC Skopar 25mm F4

RFF등의 해외포럼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이 렌즈는 모든면에서 훌륭한 결과를 보여줍니다. 멀티코팅 덕분에 글로우 현상도 잘 컨트롤하고 있으며 가장 적은 비네팅효과를 보여줍니다. 해상력 역시 화면 어느곳이라도 훌륭합니다. 칼 같이 떨어지는 현행렌즈의 느낌을 표현하고 싶을 때 제격인 렌즈라고 생각합니다.



흥미롭게 잘 보셨는지 모르겠습니다. 저는 이 렌즈들이 각기 어떤 묘사를 하는지 정말정말 궁금했었거든요. 이제 답답함이 좀 풀어진 것 같네요 ㅋㅋ 음...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가지 이번 테스트에서 안타까운 점은 왜곡정도를 알아 볼 수 없었다는 점입니다. 사실 집에 있는 메인삼각대의 핫슈를 빌려주고 아직 받지 못해서 한곳에 고정하고 찍을 수가 없었는데요, 이 때문에 화각이 좀 틀어져 버렸습니다. 왜곡 테스트는 다음 기회에 해보기로하고 오늘은 여기서 이만 줄이겠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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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VanMary 2011.09.01 09:53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오랫만에 들렀더니 눈이 즐겁습니다. ^^

  2. mechanism 2011.09.30 09:22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확실히 토포곤이이 궁금해지는 리뷰에요~^^

    비교리뷰 잘 보았습니다! : )

  3. ichitaka 2018.06.28 12:53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아아.. 끝내줍니다 ^^)b



보케의 계절인 봄이 왔습니다! 봄비에 벚꽃은 다 떨어졌지만 스캔을 이제서야 마친 이유로 늦은감이 없잖은 짤막한 스터디  하나 하고 지나갑니다.

Nikkor-N.C 5cm F1.1, Prominent Nokton 50mm F1.5, Prominent Ultron 50mm F2 이렇게 3종의 최대개방 보케 비교입니다. 프로미넌트 녹턴이야 워낙 회오리보케로 유명한 렌즈라 특별히 언급할 필요는 없을 것 같고 울트론은 소문없이 무척 훌륭한 렌즈입니다. F2 급의 조리개는 전반적으로 훌륭한 성능의 묘사를 보여주기 때문에 대부분의 렌즈가 못가도 중간은 하는 편입니다만 울트론은 좀 다릅니다. 개방조리개 F2에서 이렇게 안정적인 묘사를(회오리와 함께) 보여주는 렌즈는 많지 않은 것 같습니다. 그나저나 NEX로 바꾸고 나서는 스트로보를 사용못하니 증명사진 퀄리티가 정말 안습이네요;;; 그럼 간략하게 정리하겠습니다.


Nikkor-N.C 5cm F1.1은 극도의 얕은 심도로 먼 곳의 벚꽃을 아예 다 날려버리는 바람에 중앙부는 오히려 심심하게 되어버렸습니다.  벚꽃 자체가 빛을 아주 많이 반사하는 피사체이기 때문에 중앙부의 글로잉 현상이 도드라지는데도 불구하고 샤프니스는 상당히 살리는 것 같습니다. 개방값에 비례해서 F1.1에서 전반적으로 옅은 콘트라스트를 보입니다.

Prominent Nokton 50mm F1.5의 보케는 보케의 주변부가 도드라지고 중앙부는 투명한 점이 특징입니다. 이 때문에 보케가 눈에 띄게 강하고 회오리도 강하게 느껴집니다. 해상력이나 컨트라스트도 극강입니다. 이 점은 디지털로 확인해보면 극명히 드러나는데 가끔은 현행렌즈들보다도 적은 색수차에 깜짝깜짝 놀라는 경우도 있죠;;; 유일한 단점은 플레어와 무게입니다.

Prominent Ultron 50mm F2는 위에서 말씀드린 것과 같이 안정적이고 눈이 편안한 느낌의 보케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이런 자극적이지 않고 고르게 퍼져 나가는 보케를 좋아합니다. 해상력, 수차, 플레어 모두 훌륭합니다. 그나저나 포클에선 만년 Lander인데 언제 Ultron을 달지 모르겠군요 ㅜㅜ

촬영필름은 Fuji Velvia 50, 대낮에 엄청 날씨 좋은 날 날린다고 ND8 필터 사용했습니다. 컬러는 일정하게 조정했으므로 차이를 분별하는데는 무리가 있구요, 보케가 잘 나타나게 컨트라스트 역시 동일한 조건하여 조정하였으니 참고해주세요 : )


Nikon SP / Nikkor-N.C 5cm F1.1 (F1.1, 1/1000, ND8)Nikon SP / Nokton 50mm F1.5 (F1.5, 1/500, ND8)Nikon SP / Ultron 50mm F2 (F2.0, 1/250, ND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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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mechanism 2011.05.01 10:56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드디어 스캔하셨군요!^^

    제눈엔 잔잔한 울트론이 아주 멋져요~^^b

  2. s t e l l a 2011.05.02 21:25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바빠서 꽃놀이를 못갔거든
    여기서 눈요기 실컷 한다....^0^
    아이패드로 좀 퍼가야겠어.
    후후후.....

  3. 염담허무 2011.05.06 16:30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녹턴의 유화같은 보케는 언제봐도 일품입니다.
    니꼬르 1.1은 후덜덜하게 날아가는군요 ^^

    • goliathus 2011.06.04 22:37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 녹턴은 워낙 유명한지라..저는 울트론이 상당히 마음에 들더라구요, 감히 최고의 50/2 렌즈라고 말하고 싶어요 ㅋㅋ

  4. r yu. 2011.05.12 00:25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님.. 쩔어요~~~



약 30분만에 포스트 하나가 뚝딱 만들어졌습니다. 역시 디지털이 이런면에 있어서는 최적이지 않나 싶습니다. 오늘은 Nikon RF용 렌즈들을 가혹한 역광 아래서 테스트 해보았습니다. 플레어가 어떻게 생기는지, 역광에서 얼마나 견디어 낼 수 있는지 알아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테스트한 렌즈들은  총 7종으로 21mm 부터 28mm 까지의 광각렌즈들을 대상으로 테스트 해봤습니다. 마지막에는 NEX용 번들렌즈인  SEL 18-55mm F3.5-5.6 도 테스트해서 현대의 양산형 렌즈와는 어느정도 차이가 나는지 가늠 할 수 있게 하였습니다.  셔터스피드 고정으로 조리개에 따라 차이를 두며 촬영했고 조리개는 개방을 기준으로 했습니다. 렌즈의 상태는 대부분 깨끗하지만 다른 개체와 차이를 가질 수 있음을 참고해주세요.

W-Nikkor C 2.5cm F4 : 플레어, 고스트 둘다 발생하지 않을 정도로 완벽한 억제력을 보여주었습니다. 대단하네요!
Zeiss Topogon 25mm F4:  무코팅과 코팅의 중간정도 되는 듯 합니다.  F8 정도로 조이면 많이 좋아집니다.
Zeiss Biogon 21mm F4.5: 필름컷에서 익숙하던 플레어와 고스트가 반갑습니다. 심심하지 않은 플레어를 보여줍니다.
W-Nikkor C 2.8cm F3.5: 중심부부터 시작되는 빛번짐이 생각보다 강합니다, 의외의 결과로군요.
ZOMZ Orion-15 28mm F6: 개인적으로 인상적이고 멋진 플레어를 보여준다고 생각합니다.연녹색의 플레어는 신선하군요!
Zeiss Tessar 2.8cm F8: 1936년에 만들어진 무코팅 렌즈인지라 예상대로 역광에서 쉽지 않습니다.
SEL 18-55mm F3.5~5.6 : NEX의 중저가 번들렌즈죠,  일반적인 현행 렌즈의 플레어가 발생합니다.

NEX-5 / W-Nikkor C 2.5cm F4 (f4.0)NEX-5 / Zeiss Topogon 25mm F4 (f4.0)NEX-5 / Zeiss Topogon 25mm F4 (f8.0)

NEX-5 / Zeiss Biogon 21mm F4.5 (f4.5)NEX-5 / W-Nikkor C 2.8cm F3.5 (f3.5)NEX-5 / ZOMZ Orion-15 28mm F6 (f6.0)

NEX-5 / Zeiss Tessar 2.8cm F8 (f8.0)NEX-5 / Sony 18-55mm F3.5~5.6 (f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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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오래간만의 갤러리 이외의 포스팅입니다. 사실 이번의 포스팅은 꽤나 오래전에 준비되었던 것인데 제가 열애를 하느라 이제야 손을 봐서 올리게 되는군요;;;  각설하고. 이번에는 많은 분들이 몹시도 궁금해하셨을 법한 두 종류의 21mm 렌즈의 비교입니다.
그 주인공들은 바로 21mm 화각의 전설로 불리우는 Zeiss Biogon 21mm F4.5 와 최신의 멀티코팅으로 무장한 Voigtlander SC Skopar 21mm F4  입니다. 무게와 가격, 나이까지도 약 두배이상의 차이를 보이는 두 렌즈이기에 저역시 이번 테스트의 결과가 몹시도 궁금했었습니다. 그럼,  Click to Continue !!!


Nikon SP / CZ Biogon 21mm F4.5 / Fuji Provia 100F (F8, 1/125)Nikon SP / SC Skopar 21mm F4 / Fuji Provia 100F (F8,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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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magicfinder 2009.07.27 08:34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ㅜ.ㅡ 저도 광각이 필요하지만 일년째 망설이기만... 왜곡의 억제는 참 좋은 렌즈이군요.

  2. 염담허무 2009.07.27 14:57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역시 광학적인 성능은 이미 50년대에 정점에 올랐다는 얘기가 맞는 것 같습니다.
    벌써 60년가까이 되어가는 렌즈의 성능이 대단한 것이 새삼 놀랍습니다 ^^


    21mm Biogon은 E100VS나 구형 RVP와 궁합이 참 좋았던 기억이 납니다.

    그리고 contax rf마운트의 비오곤, 콘타렉스 비오곤, T*가 아닌 구형 SWC의 경우 성향이 거의 같았습니다.
    저는 T*코팅이 된 CF경통의 SWC/M이 제일 맘에 들더라고요.

    • goliathus 2009.07.27 17:16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그 이후로의 개발은 코팅기술의 향상과 비슷한 성능에 저렴하고 구하기 쉬운 재료를
      개발해서 단가를 낮추는 일에 집중되었던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이번에 3번째 Biogon이예요 ㅋㅋ

  3. pfactorial 2009.07.27 16:09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막상 써보지는 못하고 동경하고 있는 biogon 21mm f4, 언젠가 써볼 수 있기를 바랄 뿐이죠 ㅎㅎ

  4. minoltakid 2009.07.30 01:30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제 막눈으로 봐선 어떤 차이가 있는지 잘 모르겠다는...^^;
    자세히 보니 배럴 디스토션에서 약간 차이가 있는것 같기도..

    둘다 훌륭한 렌즈네요~! ^^)b

    (역시나) 전 비오곤에 한표를!

    • goliathus 2009.08.28 15:03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무게와 편의성만 아니면 100점! 실제로 두렌즈를 가지고 있을 때는 SC Skopar를 더
      많이 들고다니긴 했었어요, RF 작아서 좋아했는데 무게가 솔직히 하들리프로 꽉 채우면 ㄷㄷㄷㄷ

  5. VanMary 2009.08.27 17:58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참 이쁜 렌즈들이네요..

    • goliathus 2009.08.28 15:05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올드렌즈들이 조작감도 그렇고 모양새도 대단하죠, 지금 저렇게 정성스레 통짜로
      렌즈를 제작 한다면 판매가격이 200-300만원은 훌쩍 뛰어넘지 않을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