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kon SP / Ross London Definex 3½in f3.5 / Kodak Proimage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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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kon SP / Ross London Definex 3½in f3.5 / Kodak E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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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kon SP / Ross London Definex 3½in f3.5 / Kodak Proimage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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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kon SP / Carl Zeiss Jena Triotar 8.5cm F4 / Fuji Provia 100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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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kon SP / Carl Zeiss Jena Triotar 8.5cm F4 / Fuji Provia 100F


트리오타는 처음 사용해봅니다. 

첫인상은 잔잔한 묘사가 매력적이고

톤은 수묵화같이 둔중한 느낌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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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kon SP / W-Nikkor 2.5cm F4 / Fuji Provia 100F


당분간, 아니 어쩌면 한참 동안 자리를 비우게 될 W-Nikkor 2.5cm F4.

10여년간 자리를 비우지 않은 렌즈라 확실히 허전하다.


그래도 실력있고 좋으신 분들께 보내드리게 되서 참으로 다행.

거기서도 좋은 사진 많이 남겨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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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kon SP / Carl Zeiss Jena Herar 3.5cm F3.5 / Fuji Industrial 100




칼 짜이스 35mm 라인 중 가장 개체수가 적은 헤라를 

드디어 사용해보게 되었습니다. 


Carl Zeiss Planar 35mm F3.5와 비슷한 듯 다른 Herar는

때로는 플라나의 무코팅 버젼 같은 느낌도 주지만

보케와 주변부 묘사에서 완전히 다른 특징을 보여주었습니다.


섬세함과 회화적인 요소를 두루 갖춘 명옥이라고 칭하고 싶은 렌즈입니다.

곧 리뷰로 돌아오겠습니다. 


귀한 기회를 주신 겨울심장님께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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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kon SP / Carl Zeiss Jena Herar 3.5cm F3.5 / Fuji Industrial 100




2018. 8. 죽전동, 용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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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kon SP 2005 / Super Wide-Heliar 15mm F4.5 SL ASPH / Fuji Provia 100F




10년의 기다림 끝에 드디어 마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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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메라에 스트랩을 새로 구매해서 달아준다는 것은 무척 특별한 일입니다. 보통은 집에 굴러다니던 것을 쓰거나 하는데 경험상 이런 경우 보통 카메라를 들여왔을 때부터 오래 쓰게 될지 안될지 확신이 서지 않았을 때가 많습니다. 

  카메라에 뭘 꾸미거나 하는 것을 별로 안좋아하는 저는 소프트버튼에도 큰 매력을 느끼지 못하는데, 카메라보다 튀거나 그곳에 눈길이 가면 왠지 주객이 전도된 느낌이 든다고 해야하나 뭐 아무튼 잘 못꾸며서 그런 것도 있는 거 같습니다. ㅎㅎ 스트랩은 조금 이야기가 다른데, 유일하게 멋을 부리고 싶은 부분입니다. 그러나 튀지 않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에...이게 무슨 소린지? ㅋ 암튼 눈에 크게 띄지않으면서 중후한 느낌에 손에 착착 감기는 그런 딱 하나의 스트랩이 있는데 오늘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2008년 구입 당시의 SP와 S3, S3는 어떻게 구했는지 당췌 생각이 나질않아;;



  Nikon SP 2005를 2008년에 구입하고 처음에는 ACAM-280 Blue 스트랩을 사용했었는데, 매우 훌륭한 스트랩이었습니다. 튼튼하고 좀 두껍고 질긴 느낌이죠. 그런데 회현지하상가의 Artisan & Artist 매장에 갔다가 개인적으로 스트랩의 끝판왕이라고 생각하는 스트랩을 만나고 맙니다. 당시 판매하시던 사장님께서 '이런 스트랩은 보기 드물다며 뒷면이 살색이라 야한 스트랩'이라고 말씀하셨던 기억이 아직도 귓가에 맴도네요 ㄷㄷ 위의 사진이 ACAM-280과 ACAM-262가 같이 있는 사진입니다. ACAM-280 블루 스트랩은 새로 샀을 땐 블루 컬러가 밝았다가 쓰면 쓸수록 청록->갈색->블랙;;; 이 되가는게 참 아쉬웠습니다. 사진에서도 거의 남색 가까운 컬러가 되어있네요.





  10년이 지난 오늘, 오리지널 S3 Olympic에 달아줄 스트랩을 새로 구입하였습니다. 말씀드린 Artisan & Artist 사의 ACAM-262 스트랩입니다. 박스를 열면 아....속이 비치는 검고 얇은 천 속에 살색 스트랩이...흠흠. 고이 담겨 있습니다. 특유의 가죽처리제 향기가 살짝 올라오는데 기분이 좋아지기 시작합니다. 






 요즘에는 스트랩 종류가 굉장히 많아졌지만 당시에는 아티산&아티스트, 럭스케이스 등을 많이 사용했던 기억이 납니다. 빨간 스티치가 들어간 럭스케이스 스트랩도 무지 이뻤죠. 아, 두껍고 투박했던 아르누보도 생각납니다. 






 스트랩은 일단 무지 얇습니다. 말 엉덩이가죽을 무두질해서 만든 '코르도반' 소재라 광택이 아름답고 매우 얇으며 질긴 장점이 있습니다. 무겁고 조이는 걸 싫어하는 저로써는 이걸 달고 있으면 날아갈 것 같은 기분이 들 정도입니다. 한번 손에 감으면 다른 스트랩은 무지 투박하게 느껴지실 거에요. 바르낙 초기형 블랙의 은사 각인을 떠오르게 만드는 저 아름다운 은색의 각인은 오래지 않아 지워져 버립니다;;;






  얇은 만큼 당연히 가벼운 무게를 가집니다. 경쾌한 느낌이고 손에 감아도 당기지 않아 촬영할 때 너무 편해요. ㅎㅎ






   가죽은 오래 사용하면 에이징이 되는데 보시는 것처럼 10년을 꾸준히 사용하면 이렇게 변색 됩니다. 부드러움은 그대로이고 손에 점점 더 감기는 맛이 좋아집니다. 코르도반 가죽이라 얇아도 질겨 내구도는 그대로 유지되는 것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사실 블랙-브라운 컬러의 스트랩을 동경하게 된 것은 이 스타일이 오래도록 클래식하고 가장 기본적인 매칭이었기 때문입니다. 사진의 오른쪽은 독일제 빈티지 가죽 스트랩입니다. S3에 달려온 스트랩인데, 튼튼하고 금속의 마감과 사용방법을 알고나면 굉장히 신경 쓴 스트랩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아쉽게도 금속 부품이 많이 사용되어 눈물을 머금고 떼어놓았지만 둥글게 말려진 상태를 유지하는 것만 보아도 착용감이 기대될 정도이죠.






  탈착방식은 사진과 같습니다. 나사를 풀고 레버를 누르면 들어가고 고리에 건 후 나사를 다시 조이면 레버가 움직이지 않고 고정됩니다. 




  두 스트랩의 비교, 카메라의 보호를 위한 A&A의 디자인도  역시 기능에 충실한 올드 스트랩이 멋드러집니다. 황동을 마구 드러내고 싶은 카메라에 저걸 달아줘야겠네요 후후.






  애장하고 있는 스트랩들입니다. 위로부터 포클 '한지영'님께 구입했던 베지터블 스트랩..이거 이름 기억이 나질 않네요, 정말 좋은 스트랩인데..일본에서 만들어진 제품이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 아래는 독일제 빈티지 스트랩, 그 밑의 살색은 라이카를 오랫동안 사용해오신 선배님께서 선물로 주신 것으로 뒷면은 흰색, 옆면은 붉은색의 왁스로 처리 되어 아름다운 스트랩입니다. 손에 감기는 맛도 상당하죠, 가장 아래는 Leica À LA CARTE Carrying strap 14469 스트랩입니다, Nikon S2 같은 크롬 바디에 달아주면 경쾌한 매칭을 보여주는 스트랩입니다. 뒷면의 블랙 스웨이드 처리가 마음에 들지 않는데 그래도 얇고 부드러운 느낌이 놀라운 스트랩입니다. 





  Nikon S3 Olympic에 새로운 스트랩을 달아주었습니다. 이렇게 또 10년을 사용할 수 있기를 바래마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