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의 토요일 천안 출장길에 애들을 데리고 함께 들린 카페 어글리더클링.

천안시외버스터미널 근처에 있는 카페로 봄철 천안 벚꽃축제길에서 '딸기반 우유반'의

생딸기라떼가 담긴 어글리더클링 유리병이 자주 목격된다는 첩보를 접수, 드디어 찾아내고 말았다!


오후 4시에 방문한 카페 앞에는 라이딩 후 들려 딸기라떼 한병씩 하고 당을 보충하려는지

 이미 라이더들의 자전거가 주차되어 있었다. 개인적으로 자전거 타는 사람들이 들리는 곳은 

기사식당만큼이나 신뢰도가 높다 생각하는 편이라 기대만발. ㅋ







토요일인데 운좋게 자리가 하나 남아있었다, 가까스로 애들을 앉히고

테이크아웃으로 딸기라떼를 주문해가시는 손님들을 여럿 목격.

저게 그거구나! 싶어 얼른 주문을 했다. 







우워...듣던대로 정말 딸기반, 우유반. 딸기 조각이 잔뜩 모여 둥둥 떠있는 모습에 감탄.

일단 그 맛깔스럽고 방금 갈아넣은 모습이 생생한 비쥬얼이 감동적이다.


빈자리에는 티라떼가 한병 있었는데 이것도 늦게 도착할 아내를 위해 바로 사재기했다. ㅋㅋ








친절하고 뭔가 힙-하신 느낌의 쥔장님께서 직접 애들을 위해 컵에 나누어 주셨다.

딸기가 골고루 섞이도록 쉐이킹을 해주셨는데 첫째가 그게 재미있는지 자기도 해보고 싶다고

징징거렸다. 집에 테이크아웃해온 투고병을 지가 흔든다고 차안에서도 중얼중얼거리더니

오는 길에 꿈나라로 ㅎㅎㅎ







매장 입구 위에는 캔맥주인가 했던 캔이 줄지어 있는데 이 곳만의 투고캔 이라고 한다.

캠핑, 낚시, 등산 등 아웃도어 액티비티 할 때도 고급 커피를 아이스박스 등에 가져갈 수 있도록

특별히 고안된 캐니스터로 바로 만든 질소커피(니트로커피), 콜드브루 아메리카노, 라떼, 바닐라라떼를

입병 기계로 밀봉해 준다. 신기하기도하고 신선도도 보장되는 아이템인듯.







단숨에 흡입 시작히시고...

나는 렌즈를 뒤집어 놓은 듯한 형상의 잔에 생전 처음 니트로커피를 받아 맛을 보았다.

봄철에는 딸기라떼가 히트지만 사실 이곳은 작년 여름부터 서비스를 시작한 질소커피로 유명하다.







그자리에서 한잔을 비우길래 병에 남은 걸 다 따라 주었다. 

집에서도 아까워 바나나와 딸기를 섞어 먹이는데 정말 원없이 딸기를 마시는 첫째

우유 위에 과육이 마치 코울슬로의 콘처럼 떠다니는데 애들꺼 빼앗어 먹을수도 없고 참..ㅋㅋㅋ








딸 미안.....ㅋㅋㅋ 한병으로 애들 셋은 먹을만큼 충분한 양.







배불리 마시고는 어디 장난칠거 없나 금새 밖으로 나가 돌아다니는....








미운오리새끼들. 딱 이녿들이네 앉혀놨더니...에휴. 이 애증의 녀석들. ㅋㅋ








한 컷 더, 건강하게 잘 자라주렴.








카페 입구 분위기가 너무 예쁘다. 


카페 경쟁이 치열한 야우리 상권에서 잘 버티는 카페는 역시 이유가 있는듯.

시간이 어느새 저녁이 되어 길 건너에 있는 바로 옆 어탕채에서 얼큰한 어탕국수로

저녁식사도 해결!, 어탕, 어죽을 별로 안좋아라하는데 이곳 국물은 전혀 비린 맛이

없어 쌀쌀해진 저녁공기에 맛있게 잘 먹었다. 후딱 먹느라 사진 찍을 새가 없었네ㅜㅜ









집으로 테이크 아웃해 온 베스트 3총사 ㅎㅎㅎ

콜드브류 아메리카노, 얼그레이 밀크티, 딸기라떼.








이 거대한 크기와 붉은 생딸기의 비쥬얼, 집에서 다시봐도 감동 ㅋㅋㅋ

이걸 만드느라 근처의 계약된 농장에서 직접 딸기를 가져오신다고 한다.








이슬방울이 마구 맺힌 캔커피.


이건....지금 마시고 있음. 






아내가 천안 출장 갈 때 꼭 들려서 3종 세트 사오라고 해야겠다.

정말 간만에 맛집 카페 리뷰를 자극했던 천안 신부동 어글리더클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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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kon SP / Nikkor-O 2.1cm f4 / Fuji Velvia 50F


공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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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kon SP / Nikkor-Q.C 13.5cm F3.5 / Kodak E100G


Kimemo coffee plantation. Arusha, Tanzan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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