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일 4일차 / 3박 4일 오키나와 렌터카 자유여행

 토마린항 수산시장->국제거리->OTS 렌터카->나하공항

오늘은 드디어 여행의 마지막 날입니다. 비행기 시간이 점심 지나서 바로였기 때문에 특별히 둘러볼 수 있는 여유는 없었지만 새벽에 일찍 일어나 평소에 가보고 싶었던 토마린항의 수산시장을 다녀와서 네이든집에서 짐을 챙겨 나하시내의 국제거리를 둘러본 뒤 OTS 렌터카에 차를 반납, 공항으로 가는 일정입니다.




어제의 피로가 채 가시지 않았지만 오늘은 오키나와 여행 마지막 날입니다. 애를 데리고 일정을 진행하다 보니 놓친 것이 많
아 혼자라도 한 군데를 더 보고올까 그냥 늦잠을 잘까 고민하다가 결국 새벽 5시에 일어나 네이든과 토마린 수산시장을 보러
가기로 했습니다. 정말  갈등오래했네요, 일어날지 한잠 잘지..ㅜㅜ





새벽의 토마린 수산시장 입구입니다. 근처의 맥도널드에서 맥모닝세트를

하나 먹고 왔는데...분위기가 왠지 한산합니다.





입구에 들어서자 깔끔하게 정리된 수산시장 내부가 보입니다. 뭔가 너무 조용함에

네이든이 주변 상인에게 물어보니 구정을 지내지 않는 오키나와의 다른 지역과 달리

토마린 항구는 구정연휴 기간에 많은 가게가 쉰다고 하는군요;;  하아...ㅜㅜ







역시 태평양이 가까운 오키나와 답게 국내에선 본적 없는 생선(?)들이 올라와 있습니다.

이 친구는 혹비늘돔(humpdead Parrot fish) 종류 중 하나인데 크기도 크기지만

우스꽝스러운 형태가 재미있는 물고기 입니다.







문을 닫은 수산시장을 지나 좀 더 깊숙히 건물 내부로 들어가자 작업장이 나타납니다.

역시 구정연휴라 작업하는 인원이 많이 없습니다. 






잠시 고령의 할아버지의 작업과정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이부분부터 3장은 필름 컷입니다. 아, 역시 필름이 좋아요. @@

사람 몸뚱이 만한 녀석들도 있고 참치가 회가 되기 전의 모습을 

실제로 보는 것은 처음인데....정말 경이롭더군요. 









먼저 지느러미를 젖히고 ....








칼로 배를 정확히 반으로 갈라냅니다.
 
아, 저 자세. 저 포스...






선별을 위해 실려있는 참치들, 참치의 등급을 정하기 위해 전문적으로 맛을 보는 사람들이 있다는군요.

이 선별작업을 위해 꼬리와 이어지는 부분을 사진처럼 잘라 맛과 등급을 확인한다고 합니다.









해체가 거의 끝난 참치들.

휴일이지만 몇몇 분들은 나와서 작업을 하고 계셨습니다. 평소 친분이 있는

네이든의 힘을 빌어 작업과정을 살펴볼 수 있었습니다. 회칼로 석석 잘라내는데

날가는데로 참치 살점이 분리됩니다.;; 


 





다시 작업장을 나와서 아침으로 먹을 횟감을 사기로 했습니다.

신선한 참치회 및 기타 여러가지 회들을 팔고 있습니다.









지금와서 생각해보니 다른 것들을 맛보지 않은게 참 후회가 되는군요...

저희는 가운데 보이는 1,400엔 짜리 참치회를 사서 먹었습니다.

식감이 쫀쫀하고 신선한 느낌이...오로지 참치회만으로 배를 채워본 신선한

경험이었습니다. 정말 맛있었어요ㅋㅋ









토마린항의 아침해가 밝아 옵니다. 앞에 보이는 배가 참치잡이 배인데

보통 조업을 나가면 7일정도 걸린다고 합니다. 네이든도 가보려고 했었는데

시간이 많이 걸려서 나중으로 미루었다고 하더군요.






토마린항구를 가로지르는 나미노우에린코 고가도로.








원래대로라면 붐비고 있었어야할 수산시장 옆의 수산물 경매장.

참치경매를 보지 못해 아쉬웠지만, 시장에서 구매한 신선한

참치회가 마음을 달래주었습니다.








토마린 항구 옆의 오래도니 건물과 여러가지 낡은 시설물이

밝아오는 여명과 함께 독특한 분위기를 만들어 냅니다.







이제는 운항하지 않는 폐선들도 여럿 육지로 올라와 있었습니다.








 사진찍기에도 참 좋았던 토마린항, 여행과 사진을 즐기는 분이라면 꼭 추천해드리고

싶은 장소입니다. 구정 때는 수산시장이 대부분 닫는다는거 꼭 참고하시구요 ^^;;;








다시 요미탄으로 돌아온 져희가족은 마지막으로 네이든 가족과 작별인사를 합니다.

A7과 스마트폰 연동이 되는 NFC기능을 이용해서 기념사진 촬영!

앞집 담벼락에 카메라를 올려놓고 와이파이로 연결, 스마트폰으로 

구도를 확인한 후 촬영 합니다. 정말 편리하고 자주 쓰는 기능이예요 : )







비행기 시간이 거의 다 되었기 때문에 바로 오키나와의 명소인 국제거리(고쿠사이도리)로 아쿠아를 몰고 갑니다.

이 곳은 오키나와의 명동같은 곳으로 외국인 관광객들이 많고 여러가지 기념품을 살 수 있는 곳입니다.

아마도 국제거리에서 가장 큰 과자전문점인 사진의 장소는 오카시고텐이라는

오키나와 명물과자 자색고구마타르트 (베니이모타르트)를 직접 만들고 판매하는 곳입니다.







여러가지 과자들이 진열되어 있고 많은 종류가 시식이 가능합니다.

오키나와의 천연기념물인 얀바루흰눈썹뜸부기 (얀바루쿠이나:やんばるクイナ)를

마스코트로 한 과자도 있었는데 연두색 바탕의 것이 무척 맛있더군요.

과자 뿐만 아니라 유리공예용품, 정종등 다른 기념품들도 많이 있습니다.




 


엄청나게 쌓여있는 자색고구마 타르트들. 종류가 여러가지 있는데 

냉장보관 해야하는 제품이 당연히 더 맛있습니다. 타르트 부분이 더 맛있고 달달해요.

일반적으로 빵에 올라가 있는 것은 냉장보관이 필요 없는 제품인데, 타르트 부분이

그냥 빵 같은걸로 되어 있습니다. 단체 선물용으론 이걸 추천하구요, 본인

드실 것은 냉장보관 제품으로 사세요 ㅋㅋ










제작과정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유리 저편에 공장설비를 공개해놓았습니다.

제가 갔을 때는 가동중은 아니었습니다.





오카시고텐 국제거리점 (마츠오 상점)
Naha-shi, Matsuo, 1 Chome−2−5
098-862-0334









국제거리의 전경, 가볼 곳이 엄청나게 많았지만 안타깝게도 비행기 시간이 걸려

다 보지 못했습니다. ㅜㅜ






 

국제거리앞의 오거리를 횡단, 차를 주차해 둔 주차장으로 갑니다.

원래 근처 아무곳에나 세워두고 갈 예정이었는데 오키나와 번화가인지라

여기저기 견인표지판이 붙어있어서 지정된 곳에 주차하고 다녀왔습니다.

근처에 보시면 건물 지하라던지, 지상에도 공영주차장이 몇군데 보입니다.








저 육교를 건너 힐튼호텔로 올라가면 맛있는 오키나와 맛집이 있다고

친구가 일러주었는데 저기도 못가보고 지나가네요..ㅜㅜ








다시 OTS 렌터카로 돌아 왔습니다. 국제거리에서는 한 30분 정도 떨어져있어요.

4일동안 정든 토요타 아쿠아와도 이별을 할 시간 입니다.

반납을 하는 차량은 OTS 렌터카 바로 옆의 주유소에서 주유를 해서 연료통을

가득 채우게 됩니다.






자, 성적표를 한번 볼까요, 계기판에는 236.7km를 달린 것으로 나와있지만 리셋을

나중에 해서 실제로 달린거리는 약 270km 정도 되는데요, 계기판 연비는 25.1km로 나옵니다.

연비 운전을 하지 않아도 이정도라니...토요타 아쿠아 국내 수입은 안되나요? ㅎㅎㅎ

국내에서 기아 K3를 탈 때 주행 환경이 비슷한 울산등지에서 저렇게 타면

트립 기준으로 잘나와야 15km 정도 나오는거에 비해 햐...이녀석, 한국으로 데려가고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ㅋㅋ






주유소에서 기름을 다시 가득 채우자 4일 내내 달리고 꼴랑 25,000원 *_*

10년 뒤 차를 바꾸게 된다면 (그땐 전기차가 다니고 있겠죠?) 만약에

그때도 하이브리드가 대세라면 저는 바로 토요타로 가겠습니다. 





국제거리에서 OTS 렌터카까지는 차량으로 약 25분 정도가 소요됩니다.

OTS 렌터카에서 공항까지는 셔틀버스로 이동하며 약 15분 정도 걸리지만

셔틀버스가 약 20~30분 간격으로 오게되므로 미리 가서 대기하시는 것이 좋아요.




  




 지금은 사라지고 신청사가 생긴 나하국제공항에서의 마지막 작품활동 ㅋㅋ








아쉬운 마음을 뒤로 하고  오키나와를 떠나옵니다.

오키나와 여행의 느낌을 정리하자면요...

흔히 제주도랑 비교되지만 남태평양의 아름다운 비경과 조용하고 평화로운

분위기, 친절한 사람들과 멋진 날씨로 인상적인 곳이었습니다.


다녀왔던 해외 여행지 중 '이민을 가고 싶다!' 라는 생각이 든 곳은

정말 이 곳이 유일했습니다. 아직도 미련을 버리지 못해

일본어를 공부해 놓을까 하는 생각도 가지고 있습니다.

다녀오기 전에는 오키나와의 방사능 걱정도 좀 했었지만

다녀오기 너무 잘 했다는 생각이 들었던 여행이었습니다.

아내도 너무 만족했었구요, 비행기 시간 때문에 쇼핑할 곳을 많이

둘러보지 못한게 한으로 남았다고..ㅋㅋ( 다음에 다시 갈 수 있을 것 같군요 : ))

그럼 이것으로 오키나와 여행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지난 포스팅 다시 보기>

[오키나와 여행] 2월  1일 #7 - 토마린항 수산시장, 오키나와 국제거리, OTS 렌터카
[오키나와 여행] 1월 31일 #6 - 고래투어, 오키나와 미야기섬 해수욕
[오키나와 여행] 1월 31일 #5 - 오키나와 고래투어, 리잔 시파크 호텔 탄차 베이, 하나우이소바
[오키나와 여행] 1월 30일 #4 - 츄라우미수족관, 코우리대교
[오키나와 여행] 1월 30일 #3 - 요미탄 팬케이크하우스, 카진호우, 쿄다휴게소
[오키나와 여행] 1월 29일 #2 - OTS렌터카, 슈리성, 이치반테이 스시
[오키나와 여행] 1월 29일 #1 - 19개월 아이와 첫 비행기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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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데이트가 많이 늦었네요ㅜㅜ 체력이 소진되어 몇일동안 올릴 엄두를 못내고 있었습니다. 사진 올리고 글쓰는 건 크게 문제가 아닌데 중간에 지도 삽입하기가 그리도 귀찮아서 그만....

오늘은 셋째날 오키나와 자유여행 일정입니다. 숙소였던 리잔 시파크 호텔 탄차 베이와 오키나와 맛집 하나우이소바, 그리고 고래투어에 대해서 다루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지난 밤 중부로의 늦은 복귀로 미리 익스페디아를 통해서 예약해 두었던 중부의 숙소 '리잔 시파크 호텔'에 도착했습니다. 경황이 없고 아이가 먹을 늦은 저녁을 구하느라 밤 사진은 못찍었답니다. ㅜㅜ 아무튼 리잔 시파크는 가격도 저렴한 편이고 편의시설도 그럭저럭 잘 갖추어져 있는데다 프라이빗 비치까지 바로 근접해 있어 가격대비 무척 괜찮은 숙소였습니다.

호텔에는 약 5개의 국가별 식당, 일식, 중식, 이태리식 등 전문 레스토랑이 있기 때문에 식사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되지만 가격은 호텔급이니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포장이 가능하므로 주문하면 객실로 올려보내주기도 합니다.




여행지에 가면 반드시 새벽에 알람을 맞춰 동이 틀 무렵 야경을 찍는 편입니다.

투숙객 전용의 프라이빗 비치를 소유하고 있기 때문에 객실 밖으로

항상 바다가 보이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다른 별들은 가만히 있는데 움직인걸 보면 인공위성 같기도 합니다.

객실요금정보는 다음과 같습니다.

디럭스 객실(40제곱미터!), 금연, 바다전망
무료 초고속 인터넷, 아침식사포함

₩127,306


다른 일본 호텔에 비해 룸이 굉장히 큽니다.
 
저희는 침대를 2개 붙여서 아이와 저희 모두 같이

잤는데 아주 편안했습니다. ^^








익스페디아에서 조식을 포함한 숙박권을 예매했으므로 조식이 포함이었습니다.

뷔페식이고 메뉴가 아주 다양하므로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만족스러운

식사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귀여운 돌고래 식판도 준비 되어있어 아이가 무척 좋아했답니다.










식사를 마친 후 바깥으로 나와 산책을 했습니다.

규모가 커서 돌아다니며 바람쐬기에도 무척 좋더군요.









테라스석의 전체적인 풍경.









건물 끝에는 웨딩홀로 이용되는 건물도 있었어요, 기념사진 찍기 좋아보였습니다.








뜬금없는 제비꽃 접사;;;  모닝커피 한잔 하면서 돌아다니다 보니

심심했습니다. ㅎㅎㅎ








해변이 꽤 넓어요, 오키나와 주변의 바다에는 산호가 무척 많기 때문에

해변으로 몰려온 산호조각들을 줍는 관광객이 가끔 보였습니다.









해변으로 밀려온지 얼마 안된 듯 말랑말랑하던 산호도 주웠습니다.

해변을 돌아다니면서 이것저것 주워보는 재미도 쏠쏠 하네요!









건율이는 처음 바다에 몸을 담궈볼까 싶어 수영복을 입고 나왔지만 아침시간이라

물이 너무 차가웠습니다. 발만 담궈보는 걸로 만족해야했죠 ㅜㅜ









그래도 부드러운 산호모래가 좋았는지 발이 푹푹 꺼지는 모래사장에서

신나게 발장난을 하기 시작합니다.









아빠처럼 파도에 밀려온 해초들을 주워보고 꼼지락거리기도 해봤습니다.









지난 밤 일은 기억나지 않아...ㅎㅎㅎㅎ

바닷가에서 실컷 놀고 들어오자마자 졸려서 골아 떨어진 아들.

덕분에 오늘도 일정은 밀려나갑니다. ㅋㅋ 아이와 함께하는

해외여행, 일정에 너무 욕심내지 마세요ㅠㅠ









전망이 아주 멋졌어요, 호텔 자체는 좀 오래된 듯한 느낌이었지만

바다 쪽 뷰가 너무 좋아서 리뷰에 만점을 줬습니다. ㅋㅋ










오키나와는 일본의 본섬에서도 많이들 와보고 싶어하는 휴양지인지라

아름다운 추억을 남기려고 온 일본인들도 많이 볼 수 있었습니다.  : )









체크아웃을 하러 짐을 싸놓고 호텔 앞의 길을 건너 주차장으로 가는 길에 한 컷.

호텔 로비 앞 길건너에 충분한 주차공간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원형의 로터리식으로 출차를 하는 리잔 시파크의 로비 전경.





이름: 리잔 시파크 탄차베이
주소: 1496 Tancha, Onna, Kunigami
전화번호: 098-964-6611
맵코드: 206 158 096*58








오후의 일정은 어떤 것으로 잡을까 고민했습니다. 

오키나와는 혹등고래의 회유지로도 유명하기 때문에 웨일와칭(Okinawa whale watching)

으로 불리우는 고래투어를  할지, 아니면 아름다운  이케이섬에서의 글라스보트를 탈지

고민했었는데, 시기상 적기라고 알려져 있는 고래투어를 하기로 결정하고

가기전에 점심을 먹기 위해 소바로 유명한 오키나와 맛집 중 하나인

하나우이 소바에 가보기로 합니다.










보라색간판으로 잘 알려진 하나우이소바 앞에 도착!









네이든은 여기보다 더 맛있는 소바집이 있다고 했지만 경로상 이곳이 고래투어가 출발하는

항구에 가깝기 때문에 이쪽으로 선택을 했습니다. 워낙 유명한 곳이라 저희가 식사하는

도중에도 한국인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아이들을 위한 의자도 준비해주셨어요, 무척 친절합니다. ^^









저는 역시 느끼한 하나우이소바!!

아, 국물 참 진했어요. 남자라면 역시...고기죠.

가격은 600엔!










아기는 아직 어리니까 밥과 계란이 있는 오믈렛으로 : )

많이 먹지 않아 포장을 했습니다. 오키나와는 남은 음식을

포장해가는 것이 일반적이므로 많이 남는다면 포장해가는 방법도 좋습니다.









여자들이 좋아하는 해산물소바예요, 800엔이고 개운한

국물이 일품이었답니다. 아내도 무척 만족!



 


이름: 하나우이소바
주소: 2418-1 Namihira, Yomitan
전화번호: 098-958-4479









식사를 마친 후 고래투어 장소로 이동했습니다. 고래투어는 미리 전화로 예약

해야하며 시간을 알려줍니다. 많은 고래투어 업체가 있는데 저희는 네이든과 이즈미가

추천해준 곳으로 예약을 잡았습니다. 








오키나와의 고래투어는 혹등고래의 회유시점인 1월에서 4월까지만 참여가 가능합니다.

항구에서 약 30분정도를 타고 근해로 나가서 고래가 나타나는 곳을 관찰하고 있다가

고래가 숨을 쉬러 올라오면 그쪽으로 재빨리 접근하는 방식입니다.

소요시간은 약 2시간이며 고래를 관찰하지 못하는 경우는 매우 드물고 

업체에 따라 보지 못하는 경우 환불을 해주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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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는 결국 고래를 봤을까요? 

그 이야기는 이번 여행기의 하일라이트라고 할 수 있는

다음편에서 말씀드리기로 하겠습니다.  ㅋㅋ

다음편에서는 고래투어와 미야기 섬의 낭만적인 무인해변에서의 

저녁시간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지난포스팅 다시보기>

[오키나와 여행] 2월 1일 #7 - 토마린항 수산시장, 오키나와 국제거리, OTS 렌터카
[오키나와 여행] 1월 31일 #6 - 고래투어, 오키나와 미야기섬 해수욕
[오키나와 여행] 1월 31일 #5 - 오키나와 고래투어, 리잔 시파크 호텔 탄차 베이, 하나우이소바
[오키나와 여행] 1월 30일 #4 - 츄라우미수족관, 코우리대교
[오키나와 여행] 1월 30일 #3 - 요미탄 팬케이크하우스, 카진호우, 쿄다휴게소
[오키나와 여행] 1월 29일 #2 - OTS렌터카, 슈리성, 이치반테이 스시
[오키나와 여행] 1월 29일 #1 - 19개월 아이와 첫 비행기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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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키나와 여행기 3부 올라갑니다. 여행 둘째날이 시작되었습니

다. 오늘은 오키나와 남부 요미탄 반도에 있는 오키나와 맛집, 역

시 현지인들에게 유명한 팬케이크 하우스에서 브런치를 먹고 오

후에 중부로 넘어가 츄라우미수족관, 유명한 피자집 카진호우

(Kajinhou / Pizza in the sky), 코우리대교를 만나보겠습니다.








 


Nathan의 집이 위치한 요미탄의 아침입니다. 이날은 네이든이 출근 하는 날이기 때문에

저희 가족끼리 일정을 잡기로 하였습니다. 계획대로라면 새벽부터 움직여야 했지만

이래저래 피로와 아이를 챙기다보니 계획은 틀어지고 몇가지 둘러볼 곳을 수정합니다.







오키나와의 2~3월 날씨는 이렇게 매화가 곳곳에 피어 있을 정도로 따듯합니다.

새벽에도 간단한 집업후드나 긴팔남방 정도면 가뿐하더군요.

이날 아침 마시던 커피가 그립네요. ㅜㅜ








2층에서 내려다본 현관, 자세히 보시면 Midnight이 발털개처럼 누워서 자고 있습니다ㅋㅋ

네이든의 집이 너무 멋졌어요, 일본식 주택답게 나무를 많이 쓰고 공간도 넓고

역시 가장 부러웠던 것은 차고였죠! 평소 모험을 즐기는 네이든 답게 차고에는

집도 지을 수 있을만큼 다양한 공구들이 가득했습니다.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네이든 아이들의 장난감을 타고 놀기 시작한 건율이.

저희가 사는 곳이 아파트라 이렇게 넓고 층간소음 신경안쓸만한 환경은

처음이었죠, 먹고살 걱정만 해결된다면 당장에라도 이민가고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ㅎㅎ







아이들의 일과 시작, 인디와 캐롤이 건율이와 놀아주었어요 : )







어느새 시간은 10시...부랴부랴 챙겨서 네이든이 오전에 알려준 근처에 있는 근사한

팬케이크 집을 알려줍니다. 이름은 JAKEPOES, 오키나와에 처음 생긴 팬케이크 전문점

이라고 합니다. 여기는 차량 네비게이션으로도 찾기가 꽤 힘든 곳이었어요, Izumi가

도와주어서 겨우 입력했는데, 전화번호 검색도 안되고 현지인 없이는 네비검색이

힘들었네요. 아래에 구글맵 어플리케이션으로 찾는 방법을 알려드릴께요.








가게의 전경입니다, 크진 않지만 예쁜 가게라고 생각되요, 해안 가까이에 있어 바다도 슬쩍

보이구요, 다만 골목길에 있기 때문에 사진을 안보고 간 저희는 잠깐 헤맸습니다.

지체된 일정 때문에 팬케이크는 테이크아웃하기로 해서 가게 앞에 주차를 했어요.

시간을 오래보내시려면 가게 뒷편으로 돌아가셔서 주차합니다.







오키나와의 음식점과 상점들은 우리나라에 비해 영업시간이 짧습니다.

여기는 무려 평일엔 10:00에 열고 17:00에 닫아요. 손님 입장에서는

안타깝지만 모두가 이런 분위기라면 개인적인 시간을 보내거나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이 더욱 많아지겠죠?








내부는 깔끔한 화이트에 간단한 소품들로 꾸며져 있습니다. 뭐랄까 자연스러움이 느껴지는

편안한 공간이예요, 최근 우리나라의 카페들은 근사하지만 너무 완벽함에 힘을 준 인테리어

가 많은데, 이런 분위기 참 좋은 것 같습니다.



 




주방과 카운터의 모습입니다. 두분이서 운영하시는걸로 알고 있는데 굉장히 친절하시고

외국인 손님이 많아서 영어도 가능하고 여러가지 안내도 영어표기가 병기되어 있어서

이용하는데 꽤 편리했습니다.







 
빛이 아름답게 드는 실내의 전경. 이미 저희 보다 빨리 온 첫 손님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시간 죽이면서 놀고 싶었지만

차안에서 잠든 아이가 깨기 전에 어서 츄라우미 근처로 이동해야 해요..









자, 궁금해하시는 메뉴와 가격! 저희는 스트로베리 팬케이크와 베리팬케이크,

커피를 주문했습니다. 소세지가 함께 나오는 칠리 빈 펜케이크도 맛있다고

하네요!







 
쓰나미 희생자들을 위한 모금도 함께 하고 있었습니다.








팬케이크의 비쥬얼, 생생한 과일이 잔뜩 올라가 있습니다. 맛도 최고였구요!

저 포장용기는 기본적으로 오키나와 음식점에서 많이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먹다가 남은 음식들을 포장할 때도 모두 저 용기에 포장해주는데요, 조금

약하긴 했지만 실용적이었습니다.


 

 

 

여기서 잠깐 구글맵 네비게이션을  이용해 해외에서 길을 찾는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기본적으로 구글맵에서는 전화번호 검색이 가능합니다. 이 방법이 가장 간단하구요,

아니면 미리 영문주소를 알아놓았다가 검색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하지만 일반지도로 설정해서 보시면 골목 같은 경우는 길 안내가 되지 않으므로

위에서 보시는 것처럼 일부지역은 위성지도로 바꿔놓고 찾으시는 것이 편리합니다.

 먼저 JAKKEPOES의 전화번호 098-894-4185 를 검색창에 넣어서 검색한 후,

화면 아래 오른쪽에 보이는 Route를 누르면 안내가 시작됩니다.



이렇게 구글맵등을 활용해서 이동하려면 로밍이 필수인데요, 일본, 오키나와의

로밍요금은 SK를 기준으로 인천공항에서 일본로밍 7일 무제한데이터를 신청하면

35,000원에 데이터를 무제한 사용이 가능합니다.



이름: JAKKEPOES
주소: 436 Toya Yomitan-son
전화번호: 098-894-4185





이제 중부로 향합니다. 보통 58번 국도를 타고 가게 되는데, 요미탄에서 츄라우미까지는 약 2시간
정도가 소요됩니다. 쉬어갈만한 거리는 아니지만 쿄다휴게소에서 츄라우미수족관의 할인티켓을
판매하고 있기 때문에 중간에 한번 쉬어 가기로 하고 쿄다휴게소를 목적지로 설정합니다.

쿄다휴게소의 맵코드는 206476706*66 입니다.






 


쿄다 인터체인지를 나갑니다. 오른쪽에 보이는 ETC는 우리나라 하이패스와

같은 것이므로 저리로 들어가지 않도록 합니다. ^^;;;








IC를 나가서 약 2km 가면 (3~5분) 바로 쿄다휴게소가 나타납니다.

오른편에 저 주황색 지붕의 건물이 보이면 바로 도로에서 나가면 됩니다.








주황색 지붕의 건물을 지나 좀 더 들어가면 드디어 쿄다휴게소 도착!

내부는 꽤 커서 먹을 거리도 많고 둘러보면 재미있습니다.

옵빠 아이스크림이나 갑오징어튀김, 어묵등을 많이들 드시는데,

아이스크림은 맛이 특별하거나 그렇지는 않지만 먹어볼만 합니다.







각종 할인권들을 팔고 있는 카운터, 츄라우미 수족관 할인권이

1,800엔 -> 1,550엔 입니다. 입장할 때 교환할 필요 없이

수족관에서 바로 내고 들어가면 됩니다.








2층 테라스가 있어서 올라가서 찍은 쿄다휴게소 주차장전경.



이름: 쿄다휴게소
주소: 17-1 Kyoda Nago
TEL: 0980-54-0880
맵코드: 20647605*16 













다시 도요타 아쿠아의 악셀을 밟아 츄라우미를 향합니다. 하지만 어느새 시간이

12시가 다되어가고  건율이는 어느새 잠에서 깨어 배가 고픈지

칭얼거리기 시작합니다. 먼저 점심을 먹기로 합니다.3살 아이 데리고

해외여행 하기 만만치 않았습니다. ㅜㅜ








 드디어 도착한 카진호우(pizza in the sky / Kajinhou).

여기 막상 찾아가면 과연 레스토랑이 나올까 싶을 정도로 좁은 오르막 포장/비포장길을

타고 올라갑니다. 아내는 이사람 제대로 가고있는거 맞아? 하고 생각할 정도로 시골길인데요,

굴하지 말고 네비를 보고 끝까지 따라갑니다. ㅋㅋ 중간중간에 이정표가 있지만

갈라지는 길도 몇번 있고 해서 돌고 돌아 겨우 찾아갔네요, 작은 야산 꼭대기에

있다고 생각하시고 찾아가시면 됩니다.




레스토랑 건물 밖으로 탁트인 바다가 눈에 들어옵니다. 지대가 높아서

바람도 시원하게 불어오고 경치도 너무 멋있었습니다.

도착하시면 거의 십중팔구 대기하셔야 하는데 이 시간에 사진 찍으면서

노시면 됩니다. ㅋㅋ 좌석은 바깥과 안쪽을 선택할 수 있는데

가능하면 실내에서 드세요, 저는 대청마루 같은 곳이 바깥인줄 알고

바깥이라고 썼다가 정말 바깥에서 먹었답니다;;;;



오키나와 맛집 이용시 주의하실 점은...

대부분의 음식점은 현금만 사용합니다. 사용하실 금액은 모두 현금으로

환전하여 다니시는게 편리하구요, 카드 시스템 자체가 안되어 있는 곳이 많기 때문에

(우리나라 섬 여행 생각하시면 됩니다.) 여행 계획 수립 때 이점을 꼭 참고하세요.





샐러드도 주문하고, 메뉴판에도 써있지만 양이 꽤 많습니다.







건율이도 신나하는군요ㅋㅋ 저 쥬스는 아세로라라는 현지과일로

만들어진 것인데 새콤달콤합니다. 아주 호감의 맛은 아니지만 먹어볼만해요 : )







 피자입니다, 치즈가 상당히 맛있고 다소 짭짤해요. 섬지방 특성인지 음식은 대체적으로

짭짤합니다. 저는 아주 맛있게 먹었지만 짠거 싫어하는 아내는 많이 먹지 못했습니다.

글쓰면서 다시 침이 고이네요;;









 

오키나와 전통 민가풍의 레스토랑 외관, 네이든이 이곳을 점심장소로 추천하고 사진을

보여줬을 때 여기다 싶었습니다, 알고보니 제 후배도 여길 다녀왔다고...설명이

단지 언덕위에 레스토랑이었는데 그걸로 여길 맞히더군요 ^^

아...저기 저 대청마루에 앉아서 먹었어야하는데...ㅜㅜ







햇빛이 드는 곳은 저렇게 멋진 거대한 발을 기울여 그림자를 만들어 놓았습니다.








발 안쪽은 이런 느낌 입니다. 굉장히 오래되어 보이는 오키나와 전통가택이 멋스러웠습니다.









세소코섬과 저 멀리 이에섬이 보이는 아름다운 풍광을 배경으로

가족사진도 한컷 찍어봅니다. 보시는 복장이 2월 3월의 오키나와 날씨에

적합한 복장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








바다를 배경으로 열심히 작품활동에 매진 중인 아들래미. ㅋㅋ








약도에다가 잔뜩 그림을 그려놨네요;;;







 
내부 사진입니다. 전통가옥이라 전부 목재로 되어있어 운치가 있죠.






 

 
카진호우를 배경으로 한컷 !



구글스트리트뷰로 찾은 안내표지판입니다, 네비로 근방에 가시면 Pizza Sky라고 써있는

저 간판들이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저걸 보고 따라가시면 됩니다.

츄라우미 수족관에서는 차로 약 30분정도 떨어져 있습니다.






이름: 카진호우 (Kajinhou / Pizza in the sky / 花人逢)
주소: 1153-2 Yamazato
TEL: 0980-47-5537

영업시간: 11:30~19:00
휴무일: 매주 화, 수요일



오늘은 여기까지 전해드립니다. 포스팅이 너무 길어지고 있습니다.

저같은 경우 기존에 웹으로 많이 찾아보고 갔으나 부족했던 부분들이
있어 그것들 위주로 포스팅을 하다보니 좀 장황한 면이 없잖아
있는 것 같습니다. 아무쪼록 다녀오시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군요.

다음편에서는 수족관과 코우리대교, 리잔 시파크
호텔 탄차 베이(Rizzan Sea-Park Hotel)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






<지난포스팅 다시보기>

[오키나와 여행] 2월 1일 #7 - 토마린항 수산시장, 오키나와 국제거리, OTS 렌터카
[오키나와 여행] 1월 31일 #6 - 고래투어, 오키나와 미야기섬 해수욕
[오키나와 여행] 1월 31일 #5 - 오키나와 고래투어, 리잔 시파크 호텔 탄차 베이, 하나우이소바
[오키나와 여행] 1월 30일 #4 - 츄라우미수족관, 코우리대교
[오키나와 여행] 1월 30일 #3 - 요미탄 팬케이크하우스, 카진호우, 쿄다휴게소
[오키나와 여행] 1월 29일 #2 - OTS렌터카, 슈리성, 이치반테이 스시
[오키나와 여행] 1월 29일 #1 - 19개월 아이와 첫 비행기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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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내멋대로~ 2014.03.31 13:25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다음 여행지를 오키나와 생각하고 있어요...
    사진 보니 가보고 싶네요

    • goliathus 2014.03.31 14:02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일단 가까워서도 좋구요, 3박4일이면 다 본다고 어떤 분들은 말하는데 저는 7일 정도 머물고 싶었습니다. 궁금한거 있으면 물어봐주세요, 아는 것 내에서 설명해드리겠습니다. 계획 잘 세우시구요 ^^



어제의 포스팅에 이어 첫째날 이야기를 계속 이어가겠습니다.
1부에서 빼먹고 말씀드리지 못한게 있는데 소형 유모차는 기내에 들고 들어가는 것이 가능한 것으로 알고 있었는데, 실제 진에어 이용시 아기용 유모차 비행기 기내탑재는 불가능하더군요.

별도로 짐으로 랩핑해서 집으로 보내셔서 찾으셔야 합니다.

뭐 크게 상관은 없지만 인천공항 면세점에서 돌아다닐 때는 다소 불편할 수도 있지 않나 싶습니다.

그럼 다시 오키나와 여행으로 돌아가겠습니다. : ) 





 
 


드디어 수도 없이 '오키나와 렌터카'로 검색했던 OTS 렌터카에 도착했습니다.

OTS 렌터카는 오키나와 내에 여러 곳의 지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두 곳을 주로 이용하는데 나하공항에서 셔틀버스로 직접 연계되는

린쿠 토요 영업소(나하) 臨空豊崎営業所(那覇空港)와 외국인 전용 영업소인

DFS 쇼핑센터에 위치한 DFS 영업소 (DFS営業所) 가 대표적입니다. 각각의 장단점을 살펴보면...


1) 린쿠 토요 영업소(나하공항)
추가요금없이 공항에서 바로 셔틀버스로 이동 가능하지만 셔틀버스가 20-30분 마다 출발하므로 비행기 시간에
맞추려면 좀 더 미리 움직여야 합니다. 공항에서 셔틀버스로 OTS영업소까지 15분 정도 시간이 소요 됩니다.

2) DFS 영업소 (DFS営業所)
오키나와의 모노레일인 유이레일을 이용해서 4정거장이 떨어져 있으며 9분 정도 소요 됩니다. 모노레일이 자주 오는 편이기 때문에 면세점에서 쇼핑을 하고 움직일 수 있어 시간에 좀 더 자유로운 편입니다만 대중교통을 따로 이용하는것이기 때문에 아무래도 셔틀보다는 불편한 점이 있습니다.








영업소에서는 특별히 언어에 대한 걱정은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한국어가 가능한 직원이

있기 때문에 어렵지 않게 등록 및 렌터카 이용을 할 수 있습니다.

OTS 린쿠 토요 영업소에는 운전석이 반대인 일본의 특성상 시뮬레이터로

연습할 수 있게 되어있는데 사진에 보이는 커다란 기계가 바로 시뮬레이터입니다.

제가 검색할 때도 고장이었었는데 여전히 고장이더군요, 지금은 어떤지 모르겠습니다. ^^;;









자...드디어 4일동안 저희 가족의 발이 되어줄 Toyota Prius C (일본내 명칭은 Toyota Aqua)!

도요타 아쿠아는 무려 35.4km의 연비를 자랑하는 하이브리드 차량입니다. 렌트비용은

3박4일에 약 14만원 (보험료 포함) 이었고, 4일 동안 남에서 북으로 북에서 남으로

신나게 달리고 재주유시 든 비용은 달랑 2만 5천원 이었습니다;;;

이 차가 왜 우리나라에 수입이 되지 않는지 충분히 이해가 가더군요 ^^;;

집에 두고 온 K3가 순식간에 미워지던...ㅜㅜ 실연비는 마지막날 공개하도록 하겠습니다. ㅋㅋ









직원이 구석구석 확인시켜 주지만 체크 안하고 넘어간 곳은 혹시 모르니 사진으로 찍어둡니다.

OTS가 저렴한 반면에 이런 부분은 꼼꼼하게 검사한다는 포스팅을 본 것 같았거든요.

사실 아쿠아보다 더 저렴한 가솔린 소형차량도 있는데 (약 10만원선에 3박 4일 렌트)

많이 돌아다니실 거라면 아쿠아가 갑입니다!








OTS 렌터카에서 차량 네비게이션으로 행선지를 슈리성 근처에 위치한 맛집

아시비우나로 잡은 후 출발. 체력은 벌써 아이 때문에 바닥이 난 상태입니다.

영업소를 출발한지 얼마 되지 않아 스타벅스가 보였지만 좌우가

바뀌니 신호체계가 익숙치 않아 그냥 지나갑니다ㅜㅜ

좌우 바뀐거에 대한 공간지각은 큰 차이가 없는데 신호체계가 복병이었네요.

1시간 정도 운전하면 익숙해지긴 합니다. 깜빡이 대신 와이퍼 넣는거는 잘 안고쳐지더군요ㅎㅎ

일단 일본에 왔으니 보스 커피로 정신 좀 차려봅니다.





모노레일이 다니는 철도, 아...이제야 일본에 온 것 같군요.

잠깐 차량에 장착된 오키나와 렌터카 네비게이션에 대해서 설명드리면,

회사마다 약간씩 다른데, 일단 한국어 지원은 됩니다. 이게 무슨 뜻이냐 하면...

방향, 과속등에 대한 음성정보 및 지도의 한국어 표시만 지원되지 한국어 입력이

되는 것은 아니니 방심하지 마세요, 심지어 메뉴의 모든 언어도 일본어 입니다. -_-;;

(경우에 따라 한글이 완전히 지원되는 네비가 있기도 합니다.)

초반에 직원이 가르쳐 줄 때 잘 들으셔야합니다. 주소를 입력하는 것은

일본어로 해야하기 때문에 거의 불가능합니다. (현지인도 한참 걸리더군요.)

방법은 두가지인데...


1. 전화번호검색

2. 맵코드로 검색

이 두가지가 있습니다. 전화번호는 등록이 되어있는 곳도 있고 없는 곳도

많습니다. 저는 전화번호만 적어갔다가 낭패를 많이 봤습니다;;;

오키나와로 가기 전 가실 곳의 맵코드를 알아 놓는 것이 좋습니다.

급한 경우 로밍폰을 이용해 구글맵에서 검색하는 방법을함께 사용하면 좋습니다.







목적지인 아시비우나에 도착 했습니다. 슈리성 앞에 공영주차장이 있어서 거기에 주차합니다.

무단주차에 대한 단속이 꽤 심해서 차를 끌어가는 경우가 있다니 조심해야겠지요.

아시비우나(Ashibiuna)는 유명한 오키나와의 맛집입니다. 내부 인테리어와 정원을

아름답게 가꾸어 놓은 것으로 유명한데 이와중에 아내와 아이는 차안에서 잠이 들었습니다;;

쩝...혼자 좋은 곳을 갈 순 없으므로 입구만 찍고 산책겸 슈리성으로 향합니다.

슈리성으로 가는길에 있으니 나오는 길에 들려서 차를 한잔 하거나, 유명한

오징어먹물소바를 먹어보길 꼭 권해봅니다. (제 대신 누군가는 소원을 이루시길..ㅜㅜ)


이름: 류쿠 사보우 아시비우나
주소: 2-13 Shuritonokuracho Naha, Okinawa
TEL : 098-884-0035
맵코드 : 99161798*30






 

 
슈리성에 도착했습니다. 사진의 문은 로우코쿠몬.

아시비우나에서는 걸어서 5분 정도이므로 코스를 묶기에

좋습니다. 슈리성은 류큐왕국의 궁전으로 언덕 위에 위치하고 있어 올라가면 그 규모는

거대하지 않지만 탁 트인 전경을 바라 볼 수 있어 인상적이었습니다.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된 류큐왕국의 품위를 느낄 수 있는 건축물이며 왕위쟁탈 및

화재로 무려 세번이나 소실되고 재건 되었고 태평양전쟁 때 성 전체가 불타

현재의 슈리성은 거의 전체가 재건된 상태입니다.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된 부분은 재건된 부분이 아닌 성터입니다.)








 


소노히얀우타키이시몬, 대단한 질감을 가지고 있던 터라 주의 깊게 보았는데

이 부분도 세계문화유산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슈리성의 대부분 구역은 공원처럼

자유롭게 산책 할 수 있습니다. 영혼이 지나가는 문으로 여겨졌다고 하는군요.







단단하게 지어진 성벽 틈으로 자라는 풀들.







슈리성 중앙에 위치한 슈리성 정전, 화려하고 장식미 넘치는 류큐건축의 정점에 있는

3층 목조건물입니다. 햇빛을 받으면 강렬하게 빛나던 붉은 색이 무척 아름다웠습니다.

이 곳은 입장료가 있습니다. 대인은 800엔의 입장료를 내야햡니다.







 
오키나와의 상징인 시사상 입니다. 해태랑 비슷하게 생겼는데

개념도 비슷하구요, 없는 곳이 없습니다. 비교적 신축의 건물에도

이 시사상이 입구에 있습니다. 마물을 쫓는 역할을 담당한다고 하는군요.







정전 중앙의 화려한 장식. 구름이 걷히고 햇빛이 건물에 부딪히는 순간을

얼마나 기다렸는지....







측면에 위치한 전시관 내부에는 류쿠왕조의 역사를 설명하는 여려 자료와 디오라마가 전시되어 있습니다.









슈리성에서 내려다 본 나하시 전경, 멀지 않은 곳에 바다가 보입니다.

오키나와에 온 것이 제대로 느껴지던 감성 충만한 풍경이었습니다.








슈리성을 내려와 네이든과 저녁약속을 위해 아메리칸 빌리지 내에 있는 비치타워호텔로 향합니다.

어느덧 첫날의 해가 저무는군요... 오늘 계획 했던 것의 반도 이루지 못한 채 ㅠㅠ

아이와 함께 여행한다면 계획을 너무 열성적으로 잡지 마세요, 아쉬움만 남습니다. ㅋㅋ










오키나와의 차들 뒤에는 저렇게 노란색과 녹색의 화살표 표식이

붙어 있습니다. 초보운전이라는 표식인데요, 외지에서 오는 관광객이 많기 때문에

렌터카에 주로 붙어 있습니다. 저 표식이 십자가 처럼 4개 짜리도 있는데

고령의 운전자들이 붙일 수 있습니다. 상대방 운전자로 하여금 주의하고 배려하라는

뜻인데요, 실제로 오키나와 운전자들의 매너는 정말 성숙해 있었습니다.

4일 동안 도로에서 한번의 경적소리도 들을 수 없을 정도 였습니다.








 
비치타워리조트에 도착, 슈리성에서는 약 40분 정도 소요됩니다.

호텔 로비에서 네이든을 만나 그가 즐겨가는 스시집에 가기로 합니다.

이 호텔은 저렴하고 접근성이 좋아 우리나라, 중국인들이 많이 이용하는데

실제로 로비에서도 한국사람들이 많이 보였습니다.







리조트에서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한 이치반테이(이치방테이, 一番亭)

유명한 스시집으로 현지인은 물론 외국인들도 많이 이용하고 있었습니다. 오키나와에는

미군들이 많이 주둔하고 있기 때문에 대부분의 외국손님은 미군으로 보이더군요.

예전에는 회 먹자고 노래를 부르던 아내가 노량진에서 식중독에 호되게 당한 이후로

스시를 포함한 회는 일체 입에  대지 않게 되었었는데. 

무려 이곳에서 잃어버린 입맛을 되찾게 됩니다. 








돌아가는 접시 위로 신선한 스시들이 가득.








일본사람들은 왠지 모르게 집중하고 있으면 장인처럼 느껴져요.








전체적인 분위기는 사진과 같습니다. 아...그립네요 참...











종류별로 세트메뉴를 시킬 수도 있습니다. 참치회는 평타 이상인데 어휴

젤리처럼 쫀쫀한게 대단했습니다.






메뉴판입니다. 영어로 잘 설명이 되어있구요. 불에 구운 아부리 종류도 전반적으로 맛있었어요.

특히 출출했던 터라 비프 아부리를 집어먹었는데 밥알과 고기 비율이 너무 좋았습니다.

그리고 레인보우 롤 치즈 아부리도 예술이였구요, 이 집에서 쓰는 치즈가 어떤건지는

모르겠지만 입안을 가득 채우는 치즈에 행복함이 몰려옵니다

하아....시간을 돌릴 수는 없는건가 정녕.








네이든이 가족사진을 찍어주었습니다. ㅋㅋ 아내가 엄청 만족했어요 ^^

성인 4명, 아이들 3, 유아 1명이 여유있게 먹고 약 7만원 정도 나왔던걸로 기억합니다.  


이름: 이치반테이 (Ichibantei)
주소: 15-67 Mihama Chatan, Nakagami District, Okinawa
TEL : 098-926-3054







 

또 30분 정도를 달려 요미탄 반도에 있는 네이든의 집에 드디어 도착!

2층으로 된 전형적인 일본식 주택입니다. 아내가 일본식 다다미방에서 꼭 자보고

싶다고 했는데, 점수 좀 땄네요 ^^  게다가 귀여운 개가 두마리나 있습니다!  : )

개를 키운다는 말은 못들었는데 엄청 순하고 사람을 좋아하더군요!






 

 

 

 요 까만녀석의 이름은 '미드나잇'  작명센스가 정말 예술이죠.. 까만 쇼파에 앉으면

잘보이지 않는데 이즈미는 실제로 이사오기 전 집 바닥 타일이 검정색이라

여러번 자고 있는 미드나잇을 밟기도 했다고 합니다. ^^

건율이는 겁도없이 보자마자 달려들어 털을 쥐어 뜯고 안고 난리를 치는

바람에 걱정을 했으나 미드나잇은 크게 신경 안쓰는 듯 했습니다. ㅋㅋ








자기전에 네이든이 맥주 한잔하겠냐며 꺼내준 이 맥주는....

고된 하루를 한방에 날려버리는 BALLAST POINT  SCULPIN IPA, 거기다 얼음잔까지..! ㅎㅎ


사실 술을 거의 하지 않아 이 맥주의 존재조차 알지 못하고 있었지만

이 맛은 뭐랄까...진한 거품과 짙은 호박색의 컬러감도 좋았고 과일향이

계속 맴돌면서 너무 가볍지 않고 묵직한 맛도 일품이었습니다. 

2012 미국 크래프트비어협회에서  발표한 맥주순위에서 무려 5위를 했다는데..

와! 정말 최고였습니다.
 


맥주를 한잔하면서 네이든과는 사진이며 정치며 뭐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다가 잠이 들었습니다.

이렇게 여행 첫날이 끝났네요. 여행 이틀차에는 오키나와 중부로 넘어가게 됩니다.

아침을 해결한 요미탄의 숨겨진 팬케이크 카페와

오키나와의 목적 츄라우미수족관, 2km에 육박하는 코우리대교

그리고 수족관 근처의 맛집 카진호우 (Kajinhou / Pizza in the sky) 등을 

보러가게 됩니다. :  )
 





<지난포스팅 다시보기>

[오키나와 여행] 2월 1일 #7 - 토마린항 수산시장, 오키나와 국제거리, OTS 렌터카
[오키나와 여행] 1월 31일 #6 - 고래투어, 오키나와 미야기섬 해수욕
[오키나와 여행] 1월 31일 #5 - 오키나와 고래투어, 리잔 시파크 호텔 탄차 베이, 하나우이소바
[오키나와 여행] 1월 30일 #4 - 츄라우미수족관, 코우리대교
[오키나와 여행] 1월 30일 #3 - 요미탄 팬케이크하우스, 카진호우, 쿄다휴게소
[오키나와 여행] 1월 29일 #2 - OTS렌터카, 슈리성, 이치반테이 스시
[오키나와 여행] 1월 29일 #1 - 19개월 아이와 첫 비행기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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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아톡 2014.03.30 22:56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으악.. 올 봄에 오키나와 갈려고 계획하고 있었는데
    당장 다음주라도 휴가 내고 가고 싶네요 ㅠㅠ

  2. /_/ 2014.03.31 03:37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렌트 하신걸 보니 일전에 오키나와 가기 전에 국제면허증을 신청 못한 게
    두고 두고 후회가 되네요. 추석 연휴가 시작되기 전이어서 그랬는지 하루 먼저 쉬더라구요..

    어쩔 수 없이 대중교통을 이용했는데, 나하 시내만 벗어나면 완전 깡촌이어서
    버스가 하루에도 몇 번 다니지 않더군요. ㅎ 덕분에 5박 6일 정도 였는데도 몇 군데 못 갔던 것 같구요.

    오키나와 여행기 기대하고 있을게요~ :)

    • goliathus 2014.03.31 14:05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직전에 바로 신청하시려고 하셨나봐요~ 저도 임박해서 하긴 했는데 오키나와는 현금과 개인차량 없이는 돌아다니기 힘들다고 하더군요, 무척 깔끔하고 아름다운 도시인데 카드사용이라던지 대중교통 부분은 지방 소도시 같은 느낌이었어요.

      열심히 올리고 있는데 역부족이네요... 여행기 잘 쓰는 블로거들 정말 대단한 것 같아요 ㅎㅎ 기대해주신다니 감사드립니다 동기부여가 되는군요^^

  3. VanMary 2014.05.12 09:15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저도 이번 가을 계획하고있어요!!




여행지역 : 일본 오키나와 (Okinawa, Japan)

여행기간 : 2014 1/29 ~ 2/1 (3박 4일 신정연휴 이용)

구성원 : 성인 2, 유아 1 (19개월)

여행형태 : 자유여행

현지이동 : OTS 렌터카 이용

숙소 : 현지 친구집, 비치타워호텔





지난 1월29일~2월1일로 오키나와에 3박4일로 다녀왔습니다.

너무 좋은 기억으로 남은 오키나와 여행기를 조금 늦었지만 슬슬 올려봅니다.





먼저 오키나와의 2월 날씨는 평균기온 18도로 보통 14도에서 23도 정도의 온도를

보여주는데, 우리나라의 초가을 날씨를 생각하시면 됩니다.


옷차림은 두텁지 않은 옷에 바람막이 정도만 갖추면 충분하구요, 추위를

잘 안타는 분이라면 그냥 면티에 긴팔 남방정도면 전천후로 입으실 수 있습니다.

저는 좀 두꺼운 바람막이를 가져갔다가 한번도 안입고 짐만 되었습니다;;;

항공은 저가항공인 진에어를 이용했습니다. 처음 타보는 저가항공이라

궁금한 점이 많았는데 아래에서 천천히 살펴보기로 하구요..^^

자 그럼 시작합니다.







저희는 아내와 저, 그리고 3살(19개월)된 아이을 데리고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태교여행으로 제주도를 다녀온 것 이후로 아이를 데리고는 처음 비행하는지라

2시간 30분의 비행시간이 걸리는 오키나와까지 아기를 데리고 간다는게...ㅜㅜ

가장 좋은 방법은 역시 비행시간 동안 재우는거라고 판단, 우유한통을

먹이고 태웠습니다. 액체류 반입이 금지되어 있기 때문에 검색대 전까지

힘차게 쭉 쭉-! 결국은 다 비우고 아빠와 엄마는 탄성!! : )







진에어는 저가항공이고 비행거리가 길지 않은 오키나와행이라 기내식은 기대하지

않았는데 이렇게 간단하게라도 챙겨나오더군요, 아이가 먹을만한 것은 없기 때문에

간식 같은게 필요하시다면 챙겨주시면 좋겠더군요.







어느새 비행기가 이륙하고 조금 지나니 거대한 흰색 덩어리의 저것은...

제주도 한라산인가 봅니다. 올라가보면 정말 멋지겠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40분 정도 지난 후, 우리 아기는 어떻게 되었을까요?







작전 성공입니다, 골아 떨어지셨어요 ㅠㅠ

진에어의 모든 항공기는 보잉사의 B737-800 기종으로 소형이기 때문에 좌석도 좀 좁은 편입니다.

비행기 소아기준이 아닌 24개월 미만의 유아이기 때문에 그냥 데리고 탈 수 있는데 요금이 있긴 있습니다;;

국내선의 경우는 비행기 유아요금이 무료이지만, 국제선은 약 10% 정도를 받습니다. 저희는 6만원 정도 비용이

들었구요. 아이가 자면 저러고 갈만한데, 활동적이고 낮잠시간을 맞추지 못한다면..

좀 고역이 될 수도 있겠더라구요.







국내 운용 737 중 유일하게 윙렛이 달린 737-800의 모습입니다. 날렵하군요.







잠깐 눈을 붙이고 나니, 어느새 나하 국제공항에 도착 했습니다.

오키나와의 겨울날씨는 일주일 중 2~3일은 비가 오고 나머지는 맑거나

흐리다는데 운이 좋게도 날씨가 아주 쨍쨍하네요.








오키나와 특유의 에메랄드 빛 바다!! 멀리 내려오긴 했나보네요 ^^

여기서 잠깐 오키나와 방사능 영향에 대해서 짚고 넘어가보면....

사실 일본에 간다고 해서 주변 사람들이 걱정하는 눈치였는데, 일단 거리상으로는

도쿄에서 서울보다 오키나와가 더 멀죠. 아래 구글어스의 캡쳐를 참고하시구요;;







서울에서 후쿠시마까지 1,180Km, 오키나와에서 후쿠시마까지 1,730Km 떨어져 있습니다.

음...이정도면 교통사고를 걱정하는 편이 나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나저나 구글어스 좋네요!







나하국내선공항터미널의 모습입니다. 국제선은 2014년 2월 17일 국제선 신청사가 

개장하기 전까진 국내선보다 오래된 건물을 사용했었는데 처음엔 건물 모양보고

국내선이 국제선 터미널인줄 알았습니다.







아니 그런데 이게 왠 떡, 일본해상자위대의 P-3C Orion이 주기되어 있네요!
JMSDF Naha Airbase의 제 5항공대 소속이라고 하네요.







항공자위대 소속인 E2C 호크아이 조기경보기도 주기되어 있었습니다!

2013년 부터 중국의 계속된 도발로 인해 나하공항에 신설된 상설부대라고 합니다.







항공자위대의 F-15J Kai 도....ㅜㅜ 감동이네요.

이렇게 스멀스멀 포스팅은 산으로 가고 -_-;;;;


이제부터 Sony A7 사진이네요, 위에는 모두 iPhone 5 였습니다.







고맙게도 공항까지 마중을 나와준 Nathan의 스바루 임프레자 2세대 모델.

국내에도 매니아층이 많은데, 저 작은 녀석이 힘이 장난이 아니더군요.

저희는 렌트를 했는데요, 먼저 Nathan과 식사를 하기 위해 OTS 렌터카에는

직접 찾아가기로 했습니다. 





 


원래는 공항에 도착하면 OTS 한국 직원분이 피켓을 들고 계십니다.

공항에서 OTS 렌트카 나하지점까지는 셔틀버스로 이동을 하구요, 

시간은 약 15분 정도 소요됩니다. 국제선 청사의 모습이예요, 우리나라

김포공항처럼 오래된 모습입니다만 이제 국제선도 국제규모의 신청사가

운영중에 있으니 이곳을 보실 일은 없으실 겁니다.



 



네이든이 데려간 곳은 오키나와 현지인들이 주로 이용하는 일식과 중국식의 퓨전

요리집이었습니다. 역시 해외여행에는 국내에 많이 알려진 곳보다는 현지 맛집이 최고죠.

가격도 저렴하고 맛도 괜찮고, 무엇보다 양이 일본답지 않게 많아서 좋았습니다. 
 
메뉴는 바깥에 있으므로 선택하고 들어가셔야 합니다.







식사를 기다리며 한 컷, 찍고나서 안 사실인데 저는 아들녀석이랑 아내가 아이컨택

하고 있는 줄 알았는데 이녀석 엉뚱한 곳을 쳐다보고 있네요;;;;  아...이것참.







저는 돼지고기볶음밥을 시켰습니다. 양이 아주 푸짐해서 좀 남겼어요ㅜㅜ

오키나와 음식은 전반적으로 섬이라 그런지 좀 짭짤합니다. 짜게 드시는거 

좋아하시는 분들은 최적이구요 ㅋㅋ







전반적인 음식의 가격은 대략 저정도 입니다. 점심시간이라 테이블이 만석이예요.

저 뒤의 주방에서 불쑈를 합니다.







바깥에서의 전경, 찾으실 때 눈에 잘 들어옵니다. 패밀리마트 건너편에 있어요.

약도는 구글맵에서 캡쳐합니다. 작은 가게라 검색이 잘 안되니 그 앞에

슈 나하시 초등학교 전화번호로 검색하신 후 찾아가는게 나을 것 같네요.

구글맵 앱을 깔았다면 네비로도 사용 가능하니 혹시 주소 검색이 안된다면 

길건너에 있는 초등학교  전화번호로 검색하시면 됩니다.


주소: 3 Chome-20-28 Akebono
전화번호(길건너 초등학교) : 098-917-3332
 


여행기는 처음 써보는데 이거 만만치 않네요, 오늘은 일단 여기까지 하고

내일은 렌터카 이용 및 슈리성, 아메리칸 빌리지내에 있는 현지 스시집에 대해서

또 나누어 보겠습니다. ^^





<지난포스팅 다시보기>

[오키나와 여행] 2월 1일 #7 - 토마린항 수산시장, 오키나와 국제거리, OTS 렌터카
[오키나와 여행] 1월 31일 #6 - 고래투어, 오키나와 미야기섬 해수욕
[오키나와 여행] 1월 31일 #5 - 오키나와 고래투어, 리잔 시파크 호텔 탄차 베이, 하나우이소바
[오키나와 여행] 1월 30일 #4 - 츄라우미수족관, 코우리대교
[오키나와 여행] 1월 30일 #3 - 요미탄 팬케이크하우스, 카진호우, 쿄다휴게소
[오키나와 여행] 1월 29일 #2 - OTS렌터카, 슈리성, 이치반테이 스시
[오키나와 여행] 1월 29일 #1 - 19개월 아이와 첫 비행기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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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T*Bohemian 2014.03.26 01:59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다시 가보고 싶은 오키나와네요. ^^
    허니문으로 갔다왔는데 마침 태풍이 왔었거든요.
    태풍이 지나가지 않고 거의 머물다시피...;;

    • goliathus 2014.03.26 09:33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저는 정말 운이 좋았어요, 4일 내내 맑았었는데 친구말로는 겨울에는 이런 날씨가 거의 없다고 하더라구요 ^^;;

  2. 해룡 2014.03.26 13:14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아이폰5라니... ㅎㄷㄷ 역시 내공이 중요하구만
    기내에 액체류 반입금지지만 아기마실건 예외~ ㅎㅎ

    • goliathus 2014.03.26 17:13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오 그래??ㅜㅜ 난 그런줄도 모르고 쭉쭉쭉~이러고 보챘네ㅋㅋㅋ 요새 핸드폰은 사진이 다 잘나와서...너도 많이 찍어서 보여주라 궁금하구만 하와이!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