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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JnK 가죽공방 Arte di mano 라이카 M10-D용 가죽케이스. (6) 2019.09.03

  M10-D를 위한 가죽케이스를 충무로 반도카메라에서 찾아왔습니다. 아마 두달쯤 지난 것 같은데 카메라와 함께 신청했던 케이스가 드디어 완성되었습니다. Arte di mano는 국내 가죽공방 중 가장 퀄리티 있는 작업물을 제작하고 있는 JnK의 럭셔리 브랜드로 최근 라이카와의 협업으로 더욱 유명세를 타고 있습니다. 덕분에 제품을 주문 후 기다려야하는 시간도 꽤 걸리지만 가죽케이스를 끼워보고 한치의 벌어짐도 없는 치밀함에 감탄하고 말았습니다. 기다린 보람이 상당합니다.  

  

  특히 직접고른 컬러의 매칭이라 그런지 정말 마음에 쏙 드는데요 이정도 퀄리티면 Nikon SP용 케이스를 한번 제작해보는 것도 의미있겠다는 급뽐뿌에 휩쌓이고 말았습니다.




케이스를 열면 'Arte di mano'라는 글자가 적힌 더스트백이

나타납니다. JnK의 브랜드 이미지가 워낙 뛰어나 케이스 내피와

같은 조임끈 컬러와 폰트를 보고 주문한 컬러에 맞추는 것인가 했는데

김세준님께서 홈페이지나 블로그에서 자주 사용하시는 컬러였습니다.

아마도 개인적으로 좋아하시는 컬러가 아닌가 짐작해봅니다.





  잠깐 JnK의 아르떼 디마노 브랜드에 대해서 알아볼까요? 저도 사실 JnK만 알고 있었기 때문에 의미가 궁금했었는데요, 'Arte di mano'란 손의 예술이라는 뜻의 이탈리아어로 JnK 가죽공방의 가장 상위클래스 브랜드라고 합니다.


  오랜 시간 축적된 가공기술과 최고의 가죽을 사용하여 제작되는 제품으로 위에서 언급한 것과 같이 라이카와의 협업을 통해 점점 세계시장에서의 입지까지 굳히고 있는 자랑스러운 국내 브랜드입니다. 세부사진에서 설명드리겠지만 이렇게 완성도가 뛰어난 케이스는 정품케이스를 포함한 여타 커스텀 케이스에서도 찾아보기 힘들지 않은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와 이거 진짜 케이스 하나 써보고 왕팬 되겠어요 ㄷㄷㄷ





케이스를 열면 품질보증서가 고급스러운 봉투 안에 들어있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모습을 드러낸 케이스의 아름다운 자태.

내부 컬러는 고민없이 청록색으로 골랐습니다.

외피는 블랙, 카메라보다 튀는 케이스 컬러는 좋아하지

않아서입니다. 포인트는 스트랩으로 충분하다랄까요? ㅎㅎ


물론 카메라를 감싸는 스킨이라면 이야기가 달리지만요.




한땀 한땀 완벽하게 마감된 하면의 모습.



케이스에 자석을 이용하여 하판의 메모리와 베터리 교체 도어가

별도의 잠금장치 없이 닫힐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금속하판의 고무실링을 이용한 방진방적 효과는 기대할 수 없지만

한번 써보면 그 편리함에 고개를 주억거리게 됩니다.



이 부분이 바로 가장 감동적인 부분입니다.


케이스의 구조 상 루이지케이스를 비롯한 시중의

많은 가죽케이스들이 이 연결부의 단차가 심하거나 중간을

가로지르는 스티치로 일체감을 떨어뜨리는데 반해 

JnK 아르떼 디마노의 케이스는 이 부분이 그냥 한판의 가죽처럼 느껴집니다.


가죽 케이스를 사용하지 않는 이유가 바로 이부분이었는데

보란 듯이 깔끔하게 작업이 되어있네요.




드디어 시착을 해봅니다. 아 얼마나 잘 맞을런지...

본래 하판을 벗기고 나사를 조여 줄 동전을 준비합니다.




가죽이 무슨 스티커도 아닌데 와, 쫀쫀하게 바디를 착하고

감싸 안습니다. 단차나 일부 넓은 평면부가 뜨는 현상도 없이..

그냥 이빨에 엿 달라붙 듯 달라 붙어버렸어요.


이래서 JnK JnK 하는구나 몸소 체험하였습니다. ㄷㄷㄷ




뒷면의 모습. 케이스를 씌우고 나니 이제야 M10-D의 높이가

필름 라이카 보다 약간 껑충한게 느껴집니다.




작동 및 wi-fi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창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후면 다이얼 부분은 약간 틈이 좁아 조작에 힘이 들어가지만

그렇다고 구멍이 더 큰 것을 우리같은 사람은 용서할 수 없습니다.




Leica M10-D / SUMMILUX-M 35mm f1.4 ASPHERICAL AA


케이스를 씌운 정면의 모습입니다. 육중한 모습의 

SUMMILUX-M 35mm f1.4 ASPHERICAL

렌즈를  커버해주네요.


참, 가죽의 재질이나 느낌에 대해서는 언급을 못했는데

사실 말이 필요가 없어서...ㄷㄷㄷ 가죽의 촉감이

정말 대단합니다. 케이스를 이렇게 이쁘게 만들어

놓으면 어찌 험하게 쓰라고 ㅜㅜ


보기만 해도 좋고, 만지면 더 좋은(...?)

Arte di mano 라이카 M 케이스.


평생 쓸 바디를 가지고 계시다면 최고의

퀄리티로 만들어진 커스텀 케이스 하나

입혀줄만 하지 않은가 싶습니다.


Nikon SP / S3용 디자인 한번 고민 좀 해봐야겠습니다.



-F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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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Hans01 2019.09.04 20:53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비싼 만큼 품질이 참 괜찮죠.
    다만 말씀하신대로 워낙 핏하게 제작되다 보니 탈착이 영 쉽지가 않아 필름 바디의 경우 필름을 교체하기가 매우 번거로워지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더라구요 ㅠ,ㅠ
    가죽 케이스는 쓰다 보면 늘어난다는데, 여기 가죽은 몇년을 써도 처음이랑 거의 달라지지가 않습니다.
    그래서 아직도 필름 교체가 힘들어요.. 하하;;;

    • goliathus 2019.09.05 10:56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안녕하세요, 그렇군요 저도 벗길 때는 좀 힘이 들어가서 나중에 가죽이 늘어나면 어쩌나 걱정했는데...그럴 염려는 하지 않아도 되겠습니다. ^^;; 흔적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자주 놀러오세요 ^^

  2. 찌개집알바생 2019.09.06 17:48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필름 쓰고 있는데 항상 고민이 많아요. 너무 꽉 맞다 보니까..ㅠㅠ 그래서 그냥 막 다룰 수 있는 케이스를 끼우고 있는뎁..또 뽐뿌오네요!
    케이스도 케이스인데, 카메라 상태가 정말 너어무우 깨끗하네요!

    • goliathus 2019.09.07 10:58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막다루기 좋은건 역시 오리지널 케이스죠, 세월의 흔적도 있고 적당히 늘어나서 넉넉하구요...^^ 카메라가 깨끗한건....신품깐 호구라서 그렇...ㅠㅠ

  3. [Photo-Nomad] 2019.09.09 12:25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두매 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