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nikkor 3.5cm f3.5'에 해당되는 글 10건

  1. [Lens Repair & CLA]Nikon W-Nikkor 3.5cm F3.5 ( Nikon RF 올드렌즈의 곰팡이 제거, 클리닝 분해) (4) 2019.02.10
  2. 동네 소경. 2016.02.06
  3. 비오는 날. (2) 2015.06.09
  4. 지난 가을. (2) 2015.05.14
  5. 부산 #8, 보수동 2015.04.23



  다들 즐거운 연휴 보내셨는지 모르겠습니다. 저는 장시간 운전으로 몸살이 와서 연휴가 끝나고 며칠간 고생을 했네요ㅜㅜ 지금도 오락가락하는데 난이도 있는 작업이 있어서 주말에도...오늘은 Nikon SP, Nikon S3 등 Nikon RF 카메라에서 사용하는 35mm 화각의 렌즈를 소개해드립니다. 테사 타입의 기본기가 탄탄한 W-Nikkor 3.5cm F3.5는 범용을 사용하기 좋은 렌즈입니다. 

  

비교적 저렴한 가격임에도 성능은 동일 스펙의 Leica Summaron 35mm f3.5 보다 발색, 해상도 등 뛰어난 성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스크류마운트는 렌즈 자체가 매우 작고 아름다워 해외 라이카 유저들도 좋아하는 렌즈입니다. 






먼저 언제나 그렇듯 우선 상태의 체크를 합니다.

다행히 큰 스크래치는 몇개 안보이지만 

내부에 헤이즈와 미세한 스크래치 비슷한 것도 얼핏 보이네요.

저건 좀 더 배율을 높여 확인해 봐야할 것 같습니다.




조도를 줄여 좀 더 정확히 확인, 곰팡이 당첨!

  보통 작업의 순서는 렌즈의 촬영, 각 군, 매수의 유리면 별 촬영으로 체크하는데, 맨눈으로는 잘 안보이고 소위 말하는 '눈뽕'을 맞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거는 클리닝 할 때도 어쩔 수 없이 가끔 맞게 되는데 눈에 좋지는 않을 것 같아 광원을 바꾸거나 여러가지 방법을 생각해보고 있습니다. 

  

  촬영 및 관찰은 1:1 배율 접사가 되는 렌즈를 이용합니다. Nikon F용의 MF Micro-Nikkor-P.C Auto 55mm F3.5 인데, 굉장히 뛰어난 렌즈입니다. 접사 렌즈는 배율이 매우 중요한데 니콘 마이크로 렌즈 중 1:2 접사까지만 되는 렌즈를 높은 가격에 판매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경통 옆면의 하늘색 각인으로 1:1 배율이 표기되었는지 스펙을 확인 하시는게 좋습니다.






네임링을 게눈으로 열면서 분해를 시작합니다.

게눈은 독일제의 제품으로 끝이 가는 경우 

경도가 높아 휘어지지 않아야 합니다.




후옥도 분리합니다. 후옥이 깊거나 각이 나오지 않는 경우를

대비하여 여러 종류의 게눈을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경통에서 분리된 렌즈군과 리테이닝 링.




전형적인 테사 타입의 3군 4매 구성입니다. 왼쪽부터 1군-3군




조리개 날에는 기름이 많이 있습니다.

역시 닦아냅니다. 많지 않은 경우는 그냥 두어도

되지만 이렇게 흥건한 경우는 닦아주는 것이 낫습니다.




전체 부품의 모습니다.

헬리코이드 쪽도 적당한 텐션을 위해

윤활유를 다시 발라주지만 사진에는 분해전이군요.




각 렌즈군의 상태를 확인합니다.

대부분 헤이즈를 가지고 있으며 

3군에는 곰팡이가 잘 자라고 있습니다.

코팅을 손상시키지 않았으면 좋겠는데요,


일단 쉬운 작업부터 처리합니다.




1군과 2군은 금방 작업이 끝났습니다.

알이 아주 맑아졌습니다, 개운하네요.


역시 이 맛에 렌즈를 닦습니다. ㅋ




3군은 렌즈 구석구석까지 닦아내야 곰팡이를

완전히 제거할 수 있기 때문에 렌즈뭉치를

고정하고 있는 링을 또 분리합니다.


그런데 니콘 렌즈 중에는 처음으로

보는 고무링이 발견되었습니다.


라이카에서만 보았던 구성인데 신기하네요, 

니콘에서 심혈을 기울여 만든 렌즈인 듯 같습니다.




일단 링에 모여있는 기름때부터 깨끗히 제거합니다.




그동안 잘먹고 잘 살았지

이제 세상과 작별할 시간이다.




용제와 한몸이 되어 사라지고 말았습니다.




마지막으로 렌즈뭉치를 잘 안착시킨 후 

단단히 풀리지 않도록 고정합니다.


니콘, 콘탁스 레인지파인더 카메라들의

광각렌즈들의 특징은 이렇게 작은 렌즈뭉치가 

경통에 들어가 있는 것인데...


이에 사용자는 어떤 렌즈를 사용하던지

경통의 지름이 같아(두께는 차이가 있음)

이질감을 느끼지 않고 익숙한 조작감 갖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작고 가벼운, 고성능의 W-Nikkor 3.5cm F3.5 

렌즈의 클리닝 작업이 완료되었습니다.


이 렌즈 보케가 f3.5인데도 상당히 매력이 있습니다.

한번 사용해보세요 : )




-F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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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9.02.11 11:32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비밀댓글입니다

  2. 성경모 2019.02.12 12:33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전 1.8 복각판을 갖고 있는데 3.5도 멋지네요!
    올드렌즈는 수리분해가 정말 힘들것 같은데 대단하십니다.

    • goliathus 2019.02.13 12:59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짧게는 10년에서 보통 60년까지 된 개체들을 주로 다루고 있는데 구조는 간단한 편이나 오래된 것들은 부식 등에 의해 잘 열리지 않는 경우가 꽤 많습니다. 이런 경우 여러가지 방법을 시도하게 됩니다. ^^



동네 소경.

from GALLERY/Gallary_Film SC 2016.02.06 13:34



Nikon SP / W-Nikkor 3.5cm F3.5 / Kodak E100G


지난 가을 사진을 이제야 스캔 중..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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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는 날.

from GALLERY/Gallary_Film SC 2015.06.09 14:15


Nikon SP / W-Nikkor 3.5cm F3.5 / Agfa Precisa 100






Nikon SP / W-Nikkor 3.5cm F3.5 / Agfa Precisa 100




우비와 장화로 완전 무장 : ) 

날이 더운데 비나 좀 시원하게 왔음 좋겠네요..


그나저나 Agfa Precisa 는 계조가 가파른 편이라 명도대비가 

강한 날은 쓰기가 좀 애매하고 흐린날이나 실내에선 

꽤 좋은 품질을 보여주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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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resume. 2015.07.02 12:54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한때 싼맛에 정말 많이 썼던 필름이었는데
    큰 감흥은 없었던 기억이에요

    정말 싼맛, 테스트용 딱 그정도였던 기억이네요 ㅎㅎ

    • goliathus 2015.07.05 02:49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맞아요, 흐린날, 실내에서는 고급 필름이랑 큰 차이가 없는데 맑은 날은 굉장히 실망했어요ㅜㅜ 지금 있는거 다 쓰면 대체할 포지를 찾고 있는데 영 없네요~ 큰일입니다. ㅋㅋ



지난 가을.

from GALLERY/Gallary_Film SC 2015.05.14 12:59


Nikon SP  / W-Nikkor C 3.5cm F3.5 / Fuji Velvia 50F







Nikon SP  / W-Nikkor C 3.5cm F3.5 / Fuji Velvia 50F




작년 가을, 그새 많이 컸네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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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rgus.Cintar 2015.05.21 13:39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따뜻하게 자네요 :)




Nikon SP  / W-Nikkor C 3.5cm F3.5 / Fuji Velvia 50F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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