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뇨!


Nikon S3 / Carl Zeiss Tessar 50mm F3.5 Rigid / Fuji NPH 400


청계천에서 발견한 포뇨(들)!!  >_<

'벼랑위의 포뇨'는 어린시절의 남자아이의 로망
들을 기막히게 채워주는 애니메이션이라는 점에서
개인적으로 높은 점수를 주고 싶었습니다.

이를테면 촛불로 가는 장난감 통통배라던지, 물속을 유유히 떠다니는
고생대의 신비롭기만한 폐어들, 갑작스런 폭풍우, 그리고
이쁘고 귀여운 또래의 여자아이까지 ㅋㅋㅋ

그간의 지브리 작품들보다는 스토리의 완성도나 갈등구조는 약한편이라 몰입감은
크게 없었지만, 영화를 보면서 잠시나마 그 시절의 기억으로 돌아갈 수 있어 좋았습니다.
아마 미야자키 감독도 스토리나 어떤의미를 전달하려 하기보다는
'어린시절의 추억을 회상한다' 라는 제작의도를 가지고
있었던 것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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