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nal set up!

드디어 꿈꿔오던 장비구성이 완료 되었습니다. S3를 방출하기로하고 Nikon SP 오리지널을 영입했네요. 그간 정이 들었던 S3는 내일 제 곁을 떠나게 됩니다. ㅜㅜ SP 오리지널은 수십년간 길이 들어서 그런지 조작감 자체가 무척 좋네요, 적당히 맨들맨들해진 크롬도금은 까슬까슬한 S3의 새 것 느낌과는 또 다른 매력이 있군요, 손에 착 붙는다고 할까요?
어젠 악세서리슈가 틀어져있길래 상판 뜯어서 바로 잡아주고 와인더는 속이 꽉찬 Nikon F의 것으로 교체해주었습니다. 이렇게 신고식 치르고 나니 좀 내 식구 같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하네요 ^^ 앞으로의 활약이 기대됩니다. 잠시 식었던 사진에 대한 열정을 이 녀석이 다시 불태워줄 것 같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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