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ns'에 해당되는 글 8건

  1. Nikkor-Q 13.5cm F3.5 (10) 2009.01.22
  2. Prominent Nokton 50mm F1.5 (8) 2008.11.21
  3. Rigid Tessar 50mm F3.5 (삼반테사) (2) 2008.11.03
  4. Nikkor-P.C 8.5cm F2 도착. (6) 2008.10.09
  5. Nikkor-P.C 8.5cm F2 (2) 2008.09.30

어제는 Hiphop그룹 'The roots'의 공연을 보고 왔습니다. 스탠딩공연 2시간하고 나니 피로가 장난이 아니었다는;;; 보통 하루에 회사에서 인스턴트커피를 맥시멈 2잔 마시지만 오늘은 아침에만 3잔째입니다;;; 아무튼 공연은 정말 정말 대단했습니다. 래퍼도, 세션도 내공이 엄청나서 블루스,펑키,소울 전장르를 아우르더군요 ㄷㄷㄷ 이름 그대로 블랙뮤직의 뿌리까지 제대로 보여주었습니다. 

바로 이 엄청난 공연을 '찍어볼 수 있을까' 하고 며칠전에 준비했던 렌즈가 사진속의 Nikkor-Q 13.5cm F3.5 입니다. 사진촬영이 철저하게 금지된다고 해서 포기하고 차에 두고 갔는데 사진을 안찍는 사람이 없더군요 ;ㅁ; 아쉬운대로 핸드폰으로 찍긴 했습니다만...

정말이지 무지 후회가 된다는. 아마도 처음이자 마지막 방한이었을텐데 말이죠 ㅠㅠ. 렌즈 상태는 실사용기로 작정하고 샀기 때문에 곳곳에 사용흔적이 보입니다. ㅋㅋ 하지만 다행히 글라스는 무척 깨끗하군요 : ) 이 정도면 꽤 만족스럽습니다. 135mm라는 화각 자체가 RF에서는 거의 Reflex housing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최대망원에 가깝기 때문에 파인더로 확인할 수 있는 화각은 무척 좁습니다. 또한 이중상을 이용한 포커싱도 꽤나 조심스럽기 때문에 인물용으로 보다는 풍경에 사용할 목적으로 구입하였습니다. 이로써 Nikon SP의 파인더 6개 중 하나를 제외하고 5개의 파인더를 모두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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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 t e l l a 2009.01.23 00:42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RF에서의 망원은 참 다루기 힘들긴 하지만-_-
    RF유저라면, 한개쯤 갖고 있어야~~후후후....

    • goliathus 2009.01.23 00:47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망원렌즈는 꼭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한사람으로써 SLR을 하나 더 챙기자니 RF 쓰는
      이유가 없어지고 해서 좀 불편해도 전용으로 하나 쓰기로 했어요 ㅋㅋ

  2. EastRain 2009.01.23 08:31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나는 75mm가 한계... OTL

  3. ryussang 2009.01.23 19:37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제가 없는 화각13.5cm
    저도 6개중에서 5개화각을 갖고있지만요.. ㅎㅎ

  4. 염담허무 2009.01.25 02:22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화각이 풍경에서 잘라담기 참 좋죠? ^^ 이러다 니콘렌즈들 모두 섭렵하실듯해요 ;;

    • goliathus 2009.01.25 14:08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네, 압축효과를 좋아해서 망원은 종종 찍는편인데 역시 RF에서는 프레이밍이 좀 익숙
      치가 않네요 ^^;; 오늘 좀 찍어봤는데 새끼손톱만한 프레임라인이 무척 어색해요 ㅋㅋ

  5. ryussang 2009.01.25 12:07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85mm 는 CV S APO-LANTHAR 85mm f:3.5 가있어요



오늘 소개할 렌즈는 드디어 전설의 회전! 회오리보케;; 녹턴입니다. 오래전부터 꼭 한번 써보고 싶었던 50mm 였는데 얼마전 이베이를 통해 입수하였습니다. 물론 렌즈 따로만은 구하기가 힘들기 때문에 Prominent II 와 함께 왔네요. 두롤 찍어보았는데 바디의 마무리는 꽤 훌륭하지만 역시 실사용으로 찍기에는 좀 불편한게 사실입니다. 결국 Cosina Voigtlander에서 나온 Nikon용 어뎁터와 함께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외관, 앞 뒤 렌즈 모두 훌륭한 상태이지만 아쉽게도 렌즈내부에 곰팡이로 인한 자국이 있어 delisa님께서 빌려주신 녹턴과 여러가지 상황에서 비교 중입니다. 부디 이상이 없길바래야죠 ;ㅂ;.


최근의 Rigid Tessar도 그렇고 요즘 50mm에 부쩍 재미가 들려있습니다. 아무래도 크게 묘사력의 차이를 느낄 수 없는 광각이나 망원과 다르게 렌즈마다 개성이 눈에 띄게 나타나서 그런 듯 합니다.

렌즈는 생각보다 꽤 무겁네요. 225g으로  여기에 어뎁터를 달아버리면 무게는 거의 300g에 육박하게 됩니다. Nikkor-N 5cm F1.1 internal mount의 렌즈가 347g인데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이 렌즈는 초기에 internal mount용으로 발매되었다가 지나친 무게 덕분에 바디의 헬리컬에 무리를 준다하여 External mount용으로 다시 발매된 역사가 있습니다.


아무튼 위와 같은 이유로 사용시 주의를 해야 할 것 같습니다. 경통을 받치고 돌려 주는등의 방법으로 말이죠. 포스팅한다고 찾아보다 보니 이 렌즈도 약간씩 형태를 달리하며 몇종류가 존재하고 있습니다. 사진속의 최후기형, 최후기형에서 경통이 모두 실버인 개체, 그리고 전기형으로 네임링이 뒷부분의 톱니가 없는 형태, 극초기형으로 네임링까지도 크롬인 것까지 4종으로 보여집니다. 극초기형은 번쩍이는 네임링 덕분에 플레어가 심하게 발생하여 곧 블랙의 전기형으로 생산되었다고 하네요.
이런, Coffee lounge 답지 않게 글이 자꾸 길어지고 있습니다. 아무튼 더이상의 내용은 정리해서 Review-Lenses 란에서 뵙는걸로 하겠습니다. : )


*작례사진과 Nokton에 관련된 다른 포스팅을 보시려면 태그를 눌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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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delisa 2008.11.22 10:27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아, 벌써 올리신건가 했더니 coffee lounge 군요.
    기대가 아주 많이 됩니다.
    이번에는 뽐뿌 받을일이 없으니 맘편하게 보렵니다. ㅎㅎ

  2. EastRain 2008.11.22 11:24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자태가 아름답네요. 으허허. 저는 그냥 잠자고 있는 쥬피터3나 좀 닦아줘야겠;;

    • goliathus 2008.11.23 01:04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ㅋㅋ 러시아렌즈들은 막상 구하려고 하면 또 찾기 너무 힘들어요;; ㅠㅠ
      전 Orion-16인가? 러시아 렌즈중엔 그 렌즈 좀 써보고 싶어요ㅋ

  3. 박성용 2008.11.23 01:30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 작례 사진 앞으로 많이 :-) 기대하겠습니다 :-)

    • goliathus 2008.11.24 00:46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테스트에 제격인 단풍이 싹 떨어져버렸네요;; ㅠㅠ 이번주중에 드디어 현상을 할 것
      같습니다. 기대는 되는데 막상 생각해보면 별 볼일 없는 사진들 뿐인 것 같아요 ^^;;

  4. EastRain 2008.11.23 11:35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Orion-15 28mm f6 참 좋아요. 렌즈가 어두워서 실내에서는 좀 쓰기 어렵지만
    일단 너무 가벼워서 좋아요. 허허허.
    아마 이 지구상에서 가장 가벼운 28mm 렌즈일걸요?
    사진은 대략 이렇게 나옵니다.
    http://eastrain.co.kr/search/orion

    • goliathus 2008.11.24 00:52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역시! 자연스러운 광량저하와 russar 마냥 진한 색감이 마음에 듭니다. 물론, 렌즈가
      주인을 잘 만났다는 점을 인지하고 봐야겠죠?ㅋㅋ



여기 삼반테사라고 불리우는 렌즈가 있다. 처음 들으면 뭔가 자연스레 열반(Nirvana)이라는 불교권 단어가 떠오르는 이 오리엔탈한 별명의 기원은 일본이라고 한다. 3에 0.5가 붙으니 반이라는 소리다;;; 영어권에서는  Collapsible Tessar와 구별하기 위해 Rigid Tessar라고 칭하고 있다.

전후 서독에서 약 8,800개가 생산되어 비교적 레어한 이 렌즈는 일본유저들이 그렇게 좋아한다고 한다. 그도 그럴 것이 Rigid Tessar는 '20세기 최고의 50mm'라는 수식어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아직 직접적인 비교를 해보진 않았지만 첫 테스트 롤을 통해서 화면 구석구석의 자잘한 디테일들을 놓치지 않고 있음을 느낄 수 있었다. 

Nikkor 50mm의 기함인 Millenium Nikkor와 비교해보면 무척 흥미로울 듯 싶다. 무엇보다도 마음에 드는 것은 모던한 렌즈 외관. 네임링을 감싸고있는 프론트림의 중간부분을 무광택으로 처리함으로써 뛰어난 미적완성도를 자랑한다. 렌즈에 대한 개발자의 애정을 엿볼 수 있는 부분이다. 바디마감의 퀄리티도 상당해서 이 렌즈가 나올즈음해서 Zeiss Opton의 도금기술이 정점에 다다랐을 것이라는 추측을 해본다. 아, 과연 녀석이 어떤 결과물들을 보여줄지 무척 기대가 된다. 다음 리뷰를 기대하시라!! : )

*John Keesing의 'Contax Rangefinder Lenses 1932-1962' 라는 저서에 따르면 Rigid Tessar의 생산대수는 약 7500 (Zeiss-Opton 표기의 전기형 3000개, 후기의 Carl Zeiss표기 4500개) 개라고 기재되어 있다고 합니다.



세련된 디자인 덕분에 S3와의 매칭도 꽤 훌륭한 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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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ly꼬마~ 2016.12.18 22:26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Zeiss Opton표기의 전기형과 , Carl Zeiss 표기의 후기형의 렌즈성능은 같은건지 궁금하네요..

    성능적인 차이가 있을지.. 궁금합니다~

    • goliathus 2016.12.19 15:50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리지드테사의 겅우, 차이가 없다고 보셔도 문제 없습니다. 50mm f1.5 Sonnar 같은 경우는 내부 부품이나 렌즈군 조립방법(설계는 동일)에 차이가 있구요~^^



묵묵무답의 미국셀러께서 물건보냈냐는 PM을 계속 씹어주셔서 '드디어 올게 왔구나!' 하며 괴로워하며 지낸지 어언 십며칠, 8.5cm이 어제 도착했다! 미국에서 왔는데도 엄청 빨리왔다. 적어도 20일정도 걸릴 줄 알았는데...여튼 렌즈 상태는 굉장히 깨끗한 편이다. 요새 신기가 도는지, 안좋은 사진을 봐도 기대이상의 물건들이 속속 도착!

미리 사두었던(성격 참 급하다;;) B+W 48mm 달아주시고 테스트 하러 전쟁기념관에 훌쩍 다녀왔다. 명색이 포트레이트용 렌즈인데 죄다 사물만 찍어왔다는...F2.0으로 개방해서 많이 찍었는데 역시 이중상으로 맞추려니 핀이 미세하게 나가는 경우가 종종 보인다. 피사

체를 명확하게 포커싱할만큼 가까운 경우가 아니면 여유있게 한스탑 정도 조여 쓰는게 좋을 것 같다. SP에는 85mm 프레임라인이 있어서 쓰기 아주 적절한데 S3에는 해당화각이 없기 때문에 50, 105mm 라인 중간 쯔음에 걸친다고 눈짐작으로 촬영했다.

사이즈는 일반적인 SLR용 50mm보다 작은, 다섯살 짜리 애기 주먹만한 크기에 무게는 생각보다 꽤 나간다. 자료에 따르면 340g. 지난번 일본의 맵카메라에서 만져봤던 크롬경통의 것은 이보다 훨씬 무게감이 있었으니 그나마 다행이다.  

이제 망원렌즈까지 들였으니 굳이 포트레이트를 위해 SLR 바디 하나 더 챙겨야 했던 번거로움이 사라져버렸다. 그래도 간간히 Nikon FA에 Zuiko 135mm 2.8 조합을 쓸 일이 있었는데 말이다.

렌즈 후면.

밀레니엄과의 크기비교.



그러나 저러나 자꾸 렌즈만 모으고 리뷰는 언제할껀데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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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 t e l l a 2008.10.10 02:20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늠름할줄로만 알았는데
    나름 큣 한걸요?^^

  2. r yu. 2008.10.10 16:46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캬.. 그낭 바꿔 껴봐요 ㅎㅎ

  3. 술취한고양이군 2008.10.17 11:47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허헉;;; 렌즈를 마구마구 모으시는군요;;;; 이런 뽐뿌 주셔도 국내에선 구할 수가 없자나욧;;;



장난질의 산물... 어디까지 올렸나 본다고 비딩하다가 그만 낙찰되고 말았다. 덕분에 SC 28,21mm랑 파인더들은 방출 위기에 놓였다;;;

니콘이라는 이름을 지도 위에 올린(숙어인데 이 표현 참 그럴듯하다.)  바로 그 명렌즈다. 한국전쟁 무렵 사진작가들은 주로 Leica, Contax의 레인지파인더를 사용하고 있었는데, 이 까칠한 한국지형에서 카메라들은 자주 고장을 일으켰고 일단 고장이 나면 유럽으로 보내지 않는 이상 수리가 불가능했다.

이 때문에 가까운 일본에서 공수가 가능했었던 Nikon RF들을 잡아

쓰기 시작했고 고장률이 적고 수리가 수월했던 덕분에 니콘광학에 대한 이미지를 바로잡는 계기가 되었다. 확실히 셔터쪽에 대한 신뢰도는 니콘이 월등히 높은 느낌이다. 대부분의 유저들이 라이카와 달리 니콘은 오버홀을 하지 않고 그냥 쓰는데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저속셔터 늘어짐등의 개체를 본적이 없기 때문이다. 하여간 2.5cm이 도착한 후 이제 조용히 지내자고 생각했었는데 이렇게 또 새 렌즈를 들일줄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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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정태인 2008.10.01 08:50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이거 보케가 장난 아닐 것 같은 예감이 막 드는데요...ㅋㅋ
    축하합니다.
    맞아요...저도 얼결에 낙찰된 경험 있어요...^^;

    • goliathus 2008.10.01 13:42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사실은 이것도 오랫동안 기다려온 렌즈입니다 ㅋㅋ
      요새 일본에서도 통 보이질 않아 언제쯤 구하려나
      했었는데 덜컥 날찰이 되어버렸어요 ^^;;

      렌즈 도착하면 연락드릴께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