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바람이 엄청 몰아치던 주말이 지나가고 있네요, 지금 서울은 비가 좀 그친 것 같은데, 기대했던 벚꽃은 다 떨어지고 주말에는 오랜만에 만난 별이바다님, 메카니즘님과 카페에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전부터 궁금했던게 Zeiss에서 니콘용으로 한정주문생산 받았던 C Sonnar 50mm f1.5 S가 묘사성능에 있어 얼마나 올드 조나와 닮아있는가 였는데 이번 기회에 간략하게 테스트해볼 수 있었습니다. 비교해본 렌즈는 Jena 출신의 동독제 올드조나인데 전전형 중 후기형에 속하는 렌즈입니다. 자료를 찾아보니 시리얼로 볼 때 대략 39년 이후쯤에 속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맘 때의 동독제 짜이즈 렌즈들은 비로소 T코팅이 입혀지게 되

었고 무게의 경량화를 위해 경합금으로 제작되었습니다. 특히 이 T 코팅된 Prewar Sonnar는 260XXX 번대부터는 최소조리개가 F16->F22로 변경되었다고 합니다. 제것은 아니지만 성능도 발군인 녀석이 가볍기까지 해서 몹시 탐이나네요 ㅋㅋㅋ 잡소리는 여기까지 하고 결과물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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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r yu. 2012.04.23 00:15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와아....ㄷ ㄷ ㄷ

    • goliathus 2012.04.23 00:25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결론은 역광만 아니면 올드조나도 엄청 좋다는거...(라지만 역광에서도 꽤 잘 버팀;;;)
      참 코너픽스 프로파일 라이코스 멜로 보냈어요~!

  2. mechanism 2012.04.23 10:19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sonnar 올레~~~ㅋㅋㅋ

  3. 2012.04.23 14:40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비밀댓글입니다

  4. yeban 2012.04.23 19:30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항상 좋은 정보 감사드립니다^^
    얼마전 충무로에서 S 마운트용 Sonnar 50mm F1.5를 라이카에 마운트하신분을 뵈었는데
    렌즈 참 야무진게 이쁘더라고요
    그분덕에 실물로 w-nikkor 2.5cm f4 이렌즈도 구경하고요..참 S 마운트 렌즈들 이쁘면서도
    색감또한 너무 좋아요

    • goliathus 2012.04.23 20:38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그 분 조심하셔야 되요~ 뽐뿌란 뽐뿌는 다 넣고 다니는 분이신데...
      ㅋㅋㅋ 아무튼 흔적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찍으면 찍을수록 뭐 이런 렌즈가 있는가 싶을 정도의 해상력을 자랑하는 CV S Heliar 50mm F3.5의 디지털 작례입니다. 50mm 중 최상의 해상력을 자랑한다는 헬리어 타입의 복각버젼인 이 렌즈는 Prewar Biogon 35mm F2.8의 결과물을 루페로 보고 충격받았을 때와 비슷한 느낌이네요. 자잘한 보케도 최단거리에선 제법 아름답게 표현되어 느낌이 아주 좋습니다.

ZM Sonnar 50mm F1.5 S 와 함께 들어오는 바람에 양쪽을 왔다갔다 하고 있어 출사 때는 어느쪽을 물려나갈지 굉장히 고민되네요;;; 렌즈를 아껴가면서 찍는 편이 아닌데 둘 다 워낙 아름다운 렌즈라 스크래치가 신경 쓰이는게 좀 괴롭습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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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r yu. 2012.04.17 14:22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뭉개지는 빛망울이 너무 매력적인 렌즈..



정말 간만에 새로운 렌즈 두가지를 접해보게 되었습니다. 공교롭게도 두 렌즈 모두 한정생산되어 쉽게 볼 수 없는 렌즈입니다. 바로 Zeiss C Sonnar 50mm f1.5 S Mount와 CV Heliar S 50mm F3.5 인데요,. C Sonnar 50mm F1.5 S는 초점거리가 미세하게 달라 Nikon RF에는 제대로 촬영하기 힘든 Zeiss Sonnar 50mm F1.5 를 복각 해달라는 일본내 열성팬들에 의해 한시적으로 주문생산 된 렌즈입니다. 외형도 설계도 올드조나와 비슷하게 생겼습니다. 작년에 Nathan에게 잠시 빌려 촬영해볼 기회가 있었는데, 묘사력과 보케는 올드조나와 거의 동일합니다. 거기에 올드조나의 약점인 플레어 레지스턴스를 멀티코팅으로 완벽히 커버하였습니다. 자세한 이야기는 리뷰로 미루도록하고, Heliar 쪽을 살펴보자면 이 설계는 50mm 역사상 가장 뛰어난 렌즈로 정평이 난 Heliar 50mm F3.5를 복각한 렌즈입니다. Voigtlander에서도 침동식 렌즈로 발매된

적이 있습니다. 같은 구성이지만 이녀석은 Rigid 형태라 침동은 되지 않습니다. 모양새는 그래서 조금 거시기한데 나름 앙증맞은 구석이 있습니다. 오늘은 NEX-7에 급한대로 밀레니엄 니코르까지 붙여 간단하게 테스트해보았습니다. 각각의 렌즈의 최대개방값으로 설정하였고, 비교적 심플한 테스트이니 이러이러한 느낌이다 정도만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 )


NEX-7 / C Sonnar 50mm f1.5 S / WideopenNEX-7 / Nikkor-S 2000 50mm F1.4 / WideopenNEX-7 / CV Heliar S 50mm F3.5 / Wideopen


*White balance: Daylight, ISO: 100, Color mode: Standard, Sharpness: +1, Contrast: +1, Saturation: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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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r yu. 2012.04.08 21:03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저도 50mm 비교리뷰를 쓰고싶은데.. ㅠㅠ
    언젠가는 쓰겠죠..
    갯수 세어보니 여섯개네요 ㅡㅡ;;;

  2. 예담이네 2012.04.10 10:40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조나렌즈가 초첨거리가 미세하게 달라서 니콘 rf에서 제대로 사용하기 어렵다 <- 요거좀 풀어서 설명해주시면 않되겠습니까?

    바디 구할때 조나도 딸려 왔는데요. 마운트할때 쎄게 돌려야하더라구요.
    최대개방시 초첨이 않맞는다 던가 마운트시 주의해야한다는 의미가 포함된것인지 궁금합니다.

    • goliathus 2012.04.10 13:28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안녕하세요, 콘탁스 렌즈와 니콘 렌즈간의 초점거리가 설계상으로 약간 다르기 때문에
      니콘에 콘탁스 렌즈를 물리게 되면 정초점 맞췄을 때 3cm 정도 후핀이 나게 됩니다.
      이걸 감안하셔서 정초점을 맞추신 뒤 몸을 뒤로 약간 빼셔서 촬영하면 핀이 잘 맞게 됩니다.



최근의 소니의 행보는 가히 감동적입니다. 가장 뒤늦게 뛰어든 후발주자로써, 전자제품의 이미지 때문에 미운털이 박혀 있던 소니였는데 특유의 파격적 컨셉, 디자인으로 수많은 취미사진가들을 설레이게 만들고 있네요;;;

그간 메이커를 불문하고 왠만하면 후속작 등장에 흔들리지 않던 저였는데 이번엔 참기 쉽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바로 NEX-7의 등장 때문인데요, NEX-5를 쓰면서 불편했던 점들이 대부분 개선된 것으로 보입니다. 아직 루머이긴 하지만 충분히 끌릴만한 특징들을 가지고 많은 사람들을 자극하고 있습니다. 그 중에 주로 이종교배로 카메라를 사용하고 있는 저로써 끌리는 특징들을 살펴보면.....

1. 센서 최적화를 통한 주변부비네팅의 개선

NEX-3,5를 RF광각렌즈와 함께 이종교배 하시는 분들은 겪어보셨으리라 생각됩니다. 25mm 이상의 RF 렌즈를 물리게 되면 주변부에 마젠타가 낀  비네팅이 생기는 문제가 있었는데 SONY에서는 이 점을 고려, 상당부분 개선했다고 합니다.  

2. EVF의 추가

아주 밝은 낮과 같은 상황에선 LCD가 거의 무용지물이 되는데 이 역시 EVF의 추가로 완벽하게 개선 되었다고 합니다. 특히 아이폰4에 버금가는 깨끗하고 선명한 화질을 보여준다니 기대해보지 않을 수 없겠습니다.

3. 범용 핫슈의 추가

NEX-3,5의 최대 단점 중 하나라고 생각했던 부분이 개선 되었습니다. 사실 천장바운스로 장비촬영을 주로 하는 저로써 기존의 NEX 시리즈의 간이 스피드라이트는 있으나 마나한 물건이었는데요;;; 사진과 같이 범용 핫슈가 들어가게 된다면 이 문제가 완벽하게 해결되면서 비로서 100% 성능을 발휘할 수 있는 범용 카메라로 써먹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최근 일 때문에 접사를 위한 기변이나 기추를 생각하고 있었던 것도 새로 나오는 30mm f3.5 MACRO 렌즈와 함께 해결 할 수 있겠군요 : )
한가지 궁금한 점은 싱크단자가 있느냐 없느냐 인데요, 이왕이면 이것도 있었으면 참 좋겠습니다.

4. 좀 더 커진 바디 및 그립감 향상

NEX가 작아서 남자 손에는 헛도는 경향이 있었는데 바디가 커지면서 외관도 제법 프로의 이미지를 풍기게 되었습니다.ㅋㅋ

5. 2400만 화소의 CCD

뭐 이왕이면 화소도 높은 편이 좋으니, 더할나위 없는 업그레이드로군요!


자 이제 남은 건 와이프님의 허가를 득하는 것 뿐입니다!! 응원해주세요 ㅋㅋㅋ

Tag // NEX, NEX-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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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EastRain 2011.08.10 09:21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지르고 구경시켜주셔~ ㅋㅋㅋㅋ

  2. AssA 2011.08.10 15:44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언제쯤 판매가 시작될까요?
    지갑은 얼마나 얇아져야 손에 넣을 수 있을까요?
    NEX-5 지르려다 참고 참고 또 참는중입니다.

    출시시기와 가격을 대략으로라도 알수있으면 알려주세요.
    미리 준비좀 하게요.

    • goliathus 2011.08.10 21:08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음 가격은 아직 알려진 바가 없구요, 일본내 발매는 9월말, 해외발매는 10월로 잡혀있다고 합니다. 바디가격은 예상으로는 크롭중급기 정도가 되지 않을까요?

  3. 고홈벵상 2011.08.13 21:30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저도 nex5가지고 있는데 7이 탐나는군요
    마음을 다스려야겠습니다

  4. 잉규 2011.08.21 19:11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ㅋㅋㅋ 격렬하게 응원합니다!!

  5. AMIEN 2011.09.02 16:02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뷰파인더와 내장 플래시도 추가된건가요??



주일 오후 (도도&).

from COFFEE TABLE 2011.01.31 02:13
오늘은 정독도서관 근처를 지나가다 눈여겨보았던 카페에 들어가 봤습니다. 생각보다 아메리카노 가격이 괜찮음에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ㅋㅋ) 창가가 잘드는 자리를 골라 그간 잠시 접었던 크로키도 했습니다. 여전히 정리되지 않는 스타일, 습관적으로 그어지는 무의미한 선들. 한컷 대강 그리고는 한숨... 이내 넥스를 집어들고 이 렌즈, 저렌즈로  몇장 찍다가 또 한숨...
옆의 컷을 찍고 Closeup attachment는 무척 유용하다라는 생각에 잠시 흐뭇해졋다가 문득  아까의 크로키가 떠오르며 사진도, 일도 그것과 닮았다는 생각에 머리가 복잡해집니다. 여전히 정리되지 않은 스타일, 습관적으로 그어지는 무의미한 선들. 언제쯤 우

리는 나만의 완성된 그 무엇을 가지게 되는 걸까요? 과연 우리는 발전 하고 있는걸까요? 그나저나 요즘 구입한 유통기한 지난 포지티브들은 왜 컬러벨런스가 다 그모양일까요! 아오 진짜 열받네 이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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